오늘 드디어 사진기초 강의 마지막입니다. 인물 사진 잘 찍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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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5일 12시 46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잡지사에서 주로 촬영하고 다룬 것은 인물 사진입니다.
오랜 기간의 경험에서 인물사진은 = 다른 학문과 마찬가지입니다. 알면 알수록 더 어려워집니다.
만일 제가 '스튜디오' 같은 곳에서 증명사진으로 배웠다면 얼마나 더 어려웠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1시간의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대면 후 촬영 합니다.
그럴 때면 이전 대화에서 무엇이 '키워드'인지를 먼저 생각합니다. 그리고 촬영 배경을 보죠.
인물 사진이 다른 사진보다 어려운 이유가 이처럼 복잡 미묘한 배경 부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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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은 무엇인가요?
인물사진은 주로 인물을 묘사하는 스타일입니다.
루이 다게르가 다게레오 타입을 발명한 1839년, 로버트 코넬리우스가 카메라를 자신을 향하게 하고 최초의 자화상(현대식 셀카)을 찍었습니다.
DSLR 미러리스라고 인물 사진 촬영 방식이 크게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필요한 기술적 팁을 알려 드립니다.
피사계 심도를 이용해 모델의 얼굴 특징에 대해 파악해 선명한 초점영역을 높이고 산만하게 배경을 흐리게 하는 사진 - 굳이 인물용 준망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광각으로도 개성 있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직접적으로 사진을 향상시키고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필요한 기술적 기법입니다.
💫 사진 학원에서 수 십만원을 주고도 한 두개 알려주고 땡입니다.
아래는 오픈된 쉬운 글이지만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수십 만원을 버는 일입니다.
애드센스로 치면 3달 고생을 단 몇 분에 번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인물사진에서 필요한 부분 (프로 사진가)
머리 + 가슴으로 촬영
대부분 인물 사진은 카메라 렌즈가 피사체의 눈과 완벽히 정렬되는 높이에서 촬영합니다.
이것은 대부분 상황에서 좋은 생각이 됩니다만, 재미를 더하고 싶다면 촬영하는 각도를 완전히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매우 높은 곳'을 찾아서 올라가서 찍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높은 곳에 카메라를 위치하게 되면 여러 옵션이 발생합니다. 피사체를 완전히 바닥에 눕히고 카메라를 보게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닥이 깨끗해야 합니다. 호숫가에선 쉽지 않은 선택이죠)
예전 신문사의 사진부(현재 신문사 사진부는 해체되고 다 프리랜서)에 많은 사진기자들이 촬영에 필요한 사다리를 갖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서 촬영하기를 한 번씩 했죠.
또 다르게 아예 카메라를 낮춰서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야외라면 하늘이 많이 나오겠죠. 피사체는 강하게 보이고 보는 이는 작아집니다.
분명히 특정 이미지 유형에는 다른 각도가 적합합니다. 기업 경영진(CEO)의 로우앵글 초상화에는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됩니다만....
그들을 바닥에 눕혀 놓고 위에서 촬영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되기 힘듭니다.
따라서 피사체와 주위 환경에 항상 주의를 해야하고 보완되는 각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눈 맞추기' 놀이
피사체의 시선이나 방향이 얼마나 사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된다면 매우 놀랄 겁니다.
이제 막 인물사진을 시작했다면 완벽한 눈맞춤(눈에 초점을 정확히 맞춘 상태)을 얻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개방조리개에 '눈'에만 정확한 초점을 맞춘 사진을 찍는 것이 하나의 기초 연습입니다.
이런 사진은 초보에게 '멋지게' 보이며 피사체와 이미지를 보는 관객에게 진정한 '연결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래서 모델(피사체)와 놀면서 눈 맞추기에 집중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눈과 피사체의 눈을 맞추다가 렌즈의 눈으로 옮겨갑니다.
그러나 고급으로 인물촬영기술이 올라가면 시도해 볼만한 다른 기술이 더 필요해집니다.
카메라 밖에서 바라보기
피사체에서 프레임 밖 무언가를 바라보도록 요청합니다.
그 요청은 정확한 '목표물'이 있으면 더 잘 바라보게 됩니다.
"저 앞에 보이는 건물의 왼편 2번째 창문을 바라봐라. 그리고 과거에 어떤 추억이 겹친다면 그 추억을 떠올려 봐라"
약간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목표물이면 피사체에 솔직한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사진 장면을 보는 사람은 장면을 보는 피사체가 무엇이지 궁금해 하며 사진에 몰두하게 됩니다.
만일 시선이 옆으로 향하고 웃고 있다면 '무엇이 그 웃음을 만드는가?' 하는 질문이 생깁니다.
놀랐다면 '무엇을 보고 놀라는가?' 하는 흥미로운 내러티브와 정서적 연결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조심하세요. 프레임 밖으로 보는 시선은 보는 이 역시 시선의 이미지 가장자리로 밀어 넣습니다.
즉, 신중하게 샷을 구도하지 않으면, 피사체에서 오히려 멀어지는 역효과가 생깁니다.
인물 사진의 규칙에 익숙해지고, 도장깨기
사진기가 생기고 사진의 역사와 함께해 온 100년 200년의 세월 동안 인물사진이나 기타 사진의 규칙은 점점 발생해 왔습니다.
규칙은 초보자에게 도움 되지만 반면 - 실력이 어느 정도 상승하면 오히려 규칙이 촬영에 방해가 될 때도 많아집니다.
이에 인물사진의 몇 규칙을 알고 - 자신의 머리에서 구성할 도움 되도록 하고 - 나중에는 이것을 깨기 위한 노력을 가합니다.
기술이 향상되면 이런 규칙을 깨는 실험을 해 나갑니다.
예를 들어서 1/3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배치해 '안정적이고 강력한' 이미지를 만들려면 어떻게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정중앙 - 대칭의 이미지로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는 시도가 되겠습니다.
끝없는 연구 - 조명 실험
인물사진에서 조명은 핵심입니다.
인물 조명에 대한 수천 개의 블로그 포스팅과 비디오 강좌가 넘쳐 납니다.
하지만 소프트 라이트를 연구 개발하고 흐린 날의 골든아워를 찾는 것처럼 쉬운 것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전면 조명 방향은 늘 밋밋하고 단조로운 이미지를 생성하기 쉬우니 가능한 피하기를 권합니다.
대신 인물 사진을 잘 찍으려면 입체감을 더하고 분위기를 연출해 줄 수 있는 측면광을 추천합니다.
아니면 많은 '미스터리'를 품는 역광도 좋습니다.
조명에는 '반사판'을 이용하거나 피사체 반대 다른 부조명을 비추는 것이 매우 다릅니다.
만일 기본 조명만으로 안 될 때는 반사판이나 부조명으로 극적인 효과를 더해 줍니다.
전문 사진가나 신문사의 사진기자도 200~300컷을 촬영해야 1~2컷을 건집니다.
그런데 - 일반인이 촬영을 해라고 하면 여러 포즈로 4~50컷 찍고 '많이 찍었다'며 그중에 건지려고 합니다.
사자 성어로 '어불성설' 정도 되나요?
편안한 공간으로 피사체를 이동
전문 모델이 아니라면 누구나 카메라 앞에서 표정이 굳게 됩니다. 그 불편한 표정은 불편한 사진을 만듭니다.
모델이나 피사체를 좀 더 편안하게 만드는 법을 터득해야 합니다.
편안하게 선 장면에서 표정이 굳는다면 - 일하는 자리에 앉아라고 해 보세요.
전 전문직을 만나면 가능한 '자신의 오피스' '작업공간'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촬영이 시작되면 자신의 업무 위치에 앉아라고 하고 촬영을 시작하죠.
사진은 찍지만 '필요한 사진'은 아닙니다.
그냥 편안한 그 '감각'을 익히기 위한 설정샷입니다. 대화를 이어나가면서도 포즈를 요구하되 평범하지 않은 포즈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칭찬'이 부드럽고 더 나은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칭찬한다고 돈이 들진 않지만 엄청난 표정으로 보답하기도 합니다)
전문 사진가나 신문사의 사진기자도 200~300컷을 촬영해야 1~2컷을 건집니다.
한데 - 일반인이 촬영을 해라고 하면 여러 포즈로 4~50컷 찍고 '많이 찍었다'며 그중에 건지려고 합니다.
사자 성어로 '어불성설' 정도 되나요?
너무 밀어붙이는 포즈만 아니라면 '모델'은 충분히 촬영에 응해 따라 줍니다. 그러면서 속으로 '이거 재밌는데?' '어떤 사진이 나올까?' 하는 호기심도 올라오죠.
실험적인 장면은 자신과 피사체 사이에서 촬영 분위기가 오르면 시도해 봅니다.
표준적인 어떤 사진이 아니라 약간의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만일 웨딩 스냅 촬영가라면 '이런 포즈로 한 번 점프해 보세요~'하는 시점이겠죠.
친하다면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평상시 하지 않는 포즈를 요청할 수도 있겠죠.
솔직함을 먼저 느껴야
인물 사진에서 프로의 자질을 말할 때 - 여러 자질이 있습니다만 그중 가장 먼저가 '솔직함'이 아닐까 합니다.
어떨 때는 처음 사진을 찍는 '교장선생님'의 포즈가 너무 딱딱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속으로 '너무 포즈가 아니라는' 마음이 솟구쳐 오르겠지만, 온화하고 여유롭게 -
사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듯이 솔직한 대화와 접근을 시도해야 합니다.
대상피사체에게 먼저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화는 둘 사이를 더 편안하게 만들고 자연스럽게 반응하게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분명 50미리 렌즈보다는 70미리 이상의 렌즈일 때 인물 표정을 편안하게 잡는데 유리합니다.
단 - 대학 정교수실 정도 크기만 되어도 촬영할 수 있는 트리밍은 전체가 아니라 가슴 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인물 사진이 쉽지 않은 이유는 그 사람의 삶, 가치, 철학이 모두 배어 나오는 '샷'의 사진을 건지기 힘들어서입니다.
직업을 보여주고, 가치와 철학을 알 수 있는 그런 사진은 아마 인생컷이 되겠죠.
예를 들어서 옷이나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습니다. 모자나 스카프로도 가능하죠.
하지만 이렇게 특정부위를 덮거나 소품을 더하는 인물사진을 통해 그 사람의 삶, 철학이나 가치와 연결시켜 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스냅사진과 연속촬영
자연스러운 샷을 찍으려면 연속촬영처럼 좋은 것이 없습니다.
핸드폰에선 연속촬영 모드를 이용하기 위해 꾸욱~ 누르던가, 아예 동영상으로 찍어 두는 것도 됩니다.
이런 연속촬영 스냅은 결혼식 부케행사 같은 주요 행사 외에도 애완동물의 놀이에도 꼭 사용해 보길 바랍니다.
하지만 이 같은 버스트 모드는 저장공간이 더 필요하고 '수많은 사진'을 하나씩 봐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사용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카메라를 갖고 있는 현대사회에 인물 사진을 찍기 위해 셔터(버튼)를 누르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한 컷'을 건지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대중이 많은 촬영을 하며 인스타그램처럼 SNS나 온라인에서 '고급사진'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 사진을 보는 눈이 '실력'보다 항상 앞서가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통해 자신의 사진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물을 찍을 때 '막걸리!'라도 외쳐 보세요.
180도 달라진 인물표정과 사진에 놀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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