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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W란 무엇이며 어떻게 수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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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max 2023. 1.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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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핸드폰 카메라에서도 RAW촬영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RAW를 촬영하고 수정하는 시대가 열렸으나 HDR처럼 -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분들이 적은 이유는 아직도 무겁고 다루기가 쉽지 않아서일 겁니다.

 

 

ver.  1.2 / 추가설명



이번에는 사진용어 RAW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앱을 사용하면 110M짜리 RAW까지 가능


로우파일의 정의

대부분의 카메라에서 RAW로 표시된 Raw이미지 파일은 센서에서 편집되지 않은 상태로 이미지 데이터를 보존하는 이미지파일입니다.

대부분 카메라 업체는 캐논의 CR2, 니콘의 NEF 및 소니의 ARW와 같이 고유의 파일형식을 가집니다. 이에 어도비에서 만든 공용 원본 파일 형식이라 보면 됩니다.

로우파일을 위한 카메라사의 특별한 어플들이 제공됩니다. 니콘에는 View NX나 캡처 NX, 캐논에는 DDP, 그리고 소니에는 이미지 엣지 프로그램이 그것입니다.

보통 기본카메라 앱으로 RAW를 촬영해도 겨우 25메가 정도. 이 파일은 Apple ProRAW이다.

디카, 폰카는 RGB 새 빛을 다르게 흡수해서 색상을 만듭니다. 그러나 카메라는 사람 눈보다 훨씬 많은 색상을 '측정'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닙니다.

예를 들어서 JPEG파일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색 구성의 이미지입니다.

다른 필요 없는 데이터는 단순화 되면서 잘려 나갑니다. 이미지의 가장 밝은 부분은 흰색으로 뭉뚱거려 버리고, 가장 어두운 부분은 그냥 검은 색으로 뭉뚱거립니다. 사람의 눈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데이타는 축약되죠.

RAW는 다릅니다. 파일에는 원본으로 값이 저장되어 흰색이나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부분을 '조작'해 색상 데이터를 복구 할 수도 있습니다.

화이트밸런스나 색공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당연히 '감지된 빛의 세기'값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화이트밸런스, 파라미터나 색공간 지정이 되어야 하는 JPEG파일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 더 높은 화질
- 무손실 그대로의 원본
- 더 섬세한 제어(밝기, 화이트밸런스, 채도 등)
- 12~14비트의 명암 정보 (8비트의 Jpeg나 TIFF보다 유리)
- 색공간은 사용자가 설정도 가능

단점이라면 JPEG보다 적게는 6~7배 많게는 10배 가까이 파일 크기가 커지기도 합니다.

 

RAW 파일의 호환성과 DNG

DNG는 이미지를 저장하고 액세스 시에 사용하는 보편적 포맷입니다.

안드로이드 기종은 스냅시드를 포함해 DNG(Digital Negative)를 촬영하는 기기 대부분에서 DNG RAW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즉 RAW파일의 포맷이며 TIFF 6.0을 기준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이전에 전문가 사이 카메라와 편집 소프트웨어가 다양했지만 이미지 파일이 호환되지 않아서 사진공유에 애로가 많았다면 이런 애로를 없앤 것이 DNG파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04년 Adobe에서 DNG파일(대다수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가짐)을 개발하고 출시한 이래 카메라 제조사들이 파일유형을 표준화하도록 권장했으며 애플, 구글, 삼성 등이 DNG포맷을 지원하면서 확고한 자리매김을 했습니다.

아직도 RAW파일의 유형은 500개가 넘으며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DNG파일은 RAW보다 20%정도 작지만 이미지 품질에서는 동일합니다. 그리고 작업속도가 빠르죠. 라이트룸이나 카메라 RAW에서 잇점을 가집니다.

그럼 단점은 무엇일까요?

만일 편집툴에서 작업하려고 해도 바로 안 될 때가 있습니다. RAW를 DNG로 변환시키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변환된 DNG는 다시 RAW로 변환도 불가합니다.

안드로이드나 iOS에서도 스냅시드 외 모든 애플 기기에서 카메라 RAW를 편집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RAW 파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갤럭시 RAW >> 카메라 옵션에서 >> 더보기 >> 왼쪽 위 프로(조리개모양) 모드로 촬영
JPG와 로파일이 동시에 촬영된다.

로파일로 촬영된 사진은 왼편 상단에 RAW 로고가 찍힌다 (아이폰기준). 흰색이 약간 회색처럼 나온다.

 

사진에서 로우(RAW)의 선택과 사용

 

그럼 로파일은 늘 사용해야 할까요?

 

말씀드렸듯이 로파일은 크고, 무겁고 다루기도 힘듭니다.

 

만일 증명사진을 찍어 하나 보내달라고 한다면? 당연히 몇 컷 찍는 중요한 사진이니 로우파일을 찍어 수정해야겠죠.

 

그런데, 친구 결혼식에서 2~300장 이상을 찍어서 나중에 보내야 한다? 이럴 땐 로우를 사용할 지 고민해야 합니다.

 

즉 - 사진이 얼마나 중요하고 얼마만큼의 후보정이 필요하냐에 따라서 로우파일 사용유무가 결정됩니다.

 

만일 갤럭시 사용자이고 - 이상하게 내 줌 사진은 '도트가 딱딱' 깨지면서 이상하게 나온다면 프로모드를 꼭 한 번 사용해서 찍어보길 권장합니다. - 로우는 필수는 아니고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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