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변경된 이용약관 알아봅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경 티스토리 약관 변경에 대해 메일 하나가 띵~ 날아옵니다.

다음 달 2월 6일부터는 변경된 약관으로 티스토리 운영한다~

그 내용이 별 거 아닌 것처럼~

하나하나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은 구글 광고를 "티스토리" 마음대로 포스팅 중간중간에 넣겠다는 것입니다.

광고가 '원치 않는 내용이라도' 작성자는 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도배도 가능합니다.
형태와 위치 : 그 형태가 전체 화면을 덮던지, 그 위치가 포스팅 전에 전면 광고 10번이 나가더라도 혹은 XX 같은 게임처럼 30초 광고를 본 뒤에 포스팅을 보는 형태가 가능하더라도 - 그냥 가능해집니다.

노출 빈도 : 한 포스팅에 같은 광고가 10번 들어가던지 , 100번 들어가던지 가능해집니다.

수익의 귀속 : 그런 광고를 100:0으로 티스토리갖고 가던지 99:1로 갖고 가던지 가능해지며 모든 권한은 티스토리가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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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밑에 변경된 내용이 뭔지 찾아봅니다.

근데 말입니다... 조금 궁금해집니다.

제10조 회원 의무가 제11조로 밀렸습니다.

10조에 뭐가 하나 더 들어간단 말일까요?

약관을 찾아 봅니다만 - 아직 이용약관을 바꿔 놓진 않았습니다.

바뀐 부분은 마지막 15번 하나와 16 추가입니다.

💫 자기네들 광고 노출할 때 그 광고노출을 방해하는 행위는 회원 의무 위반입니다.

💫 자기네들 정한 약관이나 기타 서비스 규정을 위반하면 회원 의무 위반입니다.

어차피 미래 시대에서 '플랫폼'은 과정일 뿐입니다. 결국 미래는 플랫폼을 벗어나 개개인이 바로 직접적인 정보와 수익을 쉽게 관리하는 시대로 가는 겁니다.

그 플랫폼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인데 - 이것을 마치 '영원한 권력'처럼 생각하네요.

지켜봐야겠지만, 내용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열심히 하루 몇 시간씩 블로그는 너희가 관리해~! 우린 광고만 마구 쑤셔 넣고 수익만 땡겨갈게... 이런 거죠.

다음카카오 - 의 시나리오를 이렇게 예측해 봅니다.

임원 : 야~ 지난번 화재 손실, 보완할 방법 3일 안에 갖고 와!!
밑에 애들 : 네~ 티스토리 전체 광고를 실시하면 금방입니다.
임원 : 이거 좋은데~? 약관변경 실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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