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많이 사용했던 근하신년 .. 달력에도 많이 적혀 있지만 그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해 찾아봤습니다.
삼갈 근(근신의 근), 하례할 하(축하의 하), 새 신, 해 년입니다.
삼가 새 해를 축하하다는 뜻이고...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새 해를 축하한다는 마음의 의미입니다.
하는 더할 가와 조개 패의 조합이고 - 조개 패는 예전부터 알듯이 화폐의 조개입니다. 즉 하(하賀)는 축하 외에 재물을 더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이제는 연하장도 주고받는 일이 거의 없어지고 다른 문화인 핼러윈이나 '크리스마스'에만 열광하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적어봤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옛 것은 익힌 후 - 새것은 받아들이되 - 자신은 깨어 있어라!"
옛 것을 모르고 새것만 받아들이면 비교 기준이 없어지며 무분별한 사대가 될 수 있습니다.(이미 일부는 이렇게 되었는지도)
영어 단어 하나 모르면 발끈하거나, 발음을 비웃으면서 기초한자 몰라도 '그러려니'하는 생각은 중국 사대를 벗어난 것이 아니라 문화의 영양 불균형이 이뤄진 것입니다.
옛 것을 알고 새것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의식'이 없다면 그냥 무분별한 '문화소비'에서 끝납니다.
나이키를 좋아하나 - 자본주의나 미국은 싫어하는 이중잣대는 필요 없습니다.
모쪼록 구독공감 넣어 주시는 여러분께서도 "삼가, 검은 고양이의 새해를 맞이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올 한 해도 위기를 헤치고 앞으로 나아가는 '근성'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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