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동장군의 이야기가 이제 슬슬 올라가는 기운에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겨울과의 밀당이 이뤄지면서 새 해가 밝겠네요.
이번에는 지난번 '사진초보' 포스틍에서 빠트린 ( 꽤나 중요한 )몇 가지가 있어서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너무 쉽게 - 간단하게만 전달하려다 보니 정말 기초적인 것을 말씀 못 드렸네요.
폰카메라 렌즈후드
그냥 렌즈후드는 이렇게 생긴 겁니다. 보통 카메라 렌즈나 렌즈필터에 연결해서 스크류식으로 부착하며- 필요없는 빛을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폰 카메라에서는 렌즈 후드가 없죠.
이 부위가 왜 중요하게 폰 카메라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드립니다.
렌즈후드란 액세서리는 초보에게 매우 혼란스러운 부분입니다. '과연 필요한 부품인가?' '무슨 의미로 다는가?'
최상의 결과를 위해 렌즈 후드가 하는 역할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리고 - 렌즈 후드가 없는 폰카메라는 늘 '빛의 역공'에 노출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두 사진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원하지 않는 '미광'이 들어와 좌측 사진을 물 빠진 사진처럼 흐리게 하고 망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빛을 향해, 태양을 향해 촬영할 때 많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맞습니다. 렌즈후드는 원하지 않는 광선이 렌즈에 개입하여 필요없는 사진효과(흐려짐이나 흐트러진 플레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렌즈후드가 없이 촬영하다 보면 분명히 전체적으로 사진이 흐려짐을 알 수 있습니다.
원치 않는 광원을 제외하면 '색상과 톤의 대비'가 적당히 강하면서 선명한 사진이 되며, 렌즈 플레어는 더 이상 생기지 않습니다.
또한 렌즈의 물리적 파손을 약간 보호하는 역할도 있죠. 이전부터 렌즈후드는 가장 저렴하고 필수적 장비 중 하나였습니다.
그럼 예외인 사진도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일부러 플래시나 반짝임의 효과 등을 강조하기 위해서 렌즈 후드를 일부러 빼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의도적으로 렌즈 플레어를 넣는 인물이나 풍경사진이죠.
일반적이진 않습니다.
핸드폰에서도 렌즈후드는 존재하기는 합니다만 - 이동의 편리성에 강한 폰에 일부러 거추장스럽게 폰카메라 거의 렌즈후드를 달진 않습니다.
다만 필요치 않는 조명이 렌즈로 들어온다면 살짝 렌즈 위에 상단 빛을 차단하는 신용카드나 손이라도 갖다 대고 촬영하면 -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플레어 확인하기
야간에 촬영할 때 화면이 '뿌옇다'고 느낀 적이 없나요?
그럴 땐 우산을 씌우듯 카메라 렌즈 위에 살짝 손을 펴서 갖다 대어 보세요.(신용카드도 도움됩니다)
갑자기 쨍~한 화면이 나온다면 필요없는 광원의 간섭이 강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강한 - 천정 조명 아래, 가로등 아래, 술집이나 음식점의 강한 인테리어 조명 근처에서 자주 생기며 생각보다 많은 초보들이 이런 '광원'을 그대로 찍어 '흐릿한 사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주의해야할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바로 렌즈보호 필터입니다. 요즘 케이스를 살 때 서비스로 자주 주는 렌즈 앞 보호필터는 사용하지 마세요. 이상한 플레어를 만들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먼제가 뭍고 렌즈에 악영향을 만듦니다. 습기가 끼게 하거나 작은 먼지가 붙어 스크래치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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