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은 한 물 지나갔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요약 내용입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호스팅 경험으로 다음을 전합니다.
권한의 필요(必要) : 집주인 / 임대 / 혹은 주택소유자로부터 합법적 허가(임대차계약)
공간 찾기 및 준비(準備) : 욕실을 공유하는 1인실, 출입구가 있는 개인 별관 등 자신이 원하는 공간을 찾고 준비
가격 설정 : 호스트하면 전체 비용에서 에어비앤비 수수료는 3%가 빠집니다. 이것은 일부 국내 '소개 플랫폼'이 10~30%씩 빼는 말도 안 되는 금액에 비해 매우 합리적입니다. 또한, 전체 숙박비용 외 청소나 관리 비용을 따로 청구할 수 있습니다.
공간 배치 : 다른 숙소와 다른 차별성 / 게스트가 쉽게 탐색 가능한 접근성 / 공간을 제대로 표현하는 멋진 사진
사업을 함께할 고용 (공동 호스트 : 근처 지인이나 관심 많은 사람을 동료로)
경험 공유 :
얼마나 버나요? 도시내 1박 4~6만 원 작은 방 하나 / 욕실 하나 기준- 초기 비용 50~60 정도 투자 후 공실일자가 많다면 월 80~ 100 정도, 공실이 적다면 120~160 정도이다. 이것은 수수료 / 기타 비용을 빼고 연간 700~900 정도를 순마진으로 할 수 있는 비용. 매달 30~50시간, 연간 500~600시간을 청소나 관리에 사용해야 하니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이미 에어비앤비 자체의 메리트는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이것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꾀한다면 굉장히 좋은 양념이 된다. 사회 초년생의 투자비용이 적은 비즈니스 경험으로는 적당.
SNS 등을 연계하는 방법이 거의 필수라 - 단적인 에어비앤비만 하겠다면 매우 제한 됨.
이나저나 모바일 업무가 많아 이에 대해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해야 한다.
<도움 되는 스킬> - 나이로 체력이 부족하다면 공동으로 관리할 관리자를 찾으면 도움 됨
청소 (청소 자체를 즐기거나 호텔리어 경험이 있다면 대박)
호텔리어 / 숙박 (호텔이나 숙박업체 근무 경험은 매우 큰 도움)
SNS 이슈 (인스타 / 유투브 / 틱톡 등이나 블로그 사용에 익숙하다면 +)
전산입력 / 사진촬영
인테리어 디자인 시각
절약방법
CS
말하기와 외국어 (영어/일어/중국어 등)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 진심 이런 손님은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2008년 에어비앤비 출범 이후 약 10억 명 이상의 게스트가 에어비앤비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호스트는 앱이나 웹사이트를 이용해 호텔이나 모텔 대신 아파트나 주택의 전체 혹은 일부를 여행자에게 임대합니다.
여행자는 대부분 1인이나 2인입니다. 그러나 모든 서비스 산업이 그렇듯 해결할 수 없는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여러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이것'을 게스트들이 와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예약하기 전 정확한 주소를 확인 뒤에 제시된 수수료를 따로 묻습니다.
- 명확하게 나열된 금지사항에 대해 다시 묻습니다. (ex:반려동물 불가라 했는데 작은데 어떠냐며 묻는 등)
- 금연이라고 해도 담배를 피웁니다. (흡연 불가라 했다면 그냥 담배가 싫을 수도 있지만 여러 안전상의 문제이며, 특히 화재의 위험성에서 금지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 냄새는 잘 빠지지도 않으며 청소에서 가장 민감한 문제가 됩니다)
- 상식 밖의 행동 - 청소를 하다 보면 대부분의 에어비앤비 게스트는 어떻게 해 놓고 나가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게스트는 마치 모텔 숙박시설을 대여했던 것처럼 어이없는 행동을 하고 갑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재활용할 수건'에 화장을 지웠는지 떡칠해 놓고 던지고 간다는 것입니다.
- 뻔한 거짓말 - 호스트는 때때로 오는 분들의 거짓말을 쉽게 캐치하기도 합니다. 만일 침실 3개, 욕실 2개의 집 전체를 예약했는데 2명이 온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으니 인원수를 줄여 버리는 거죠). 전기와 물을 얼마나 소비하는지는 안 봐도 뻔합니다.
- 남겨놓은 소지품 - 체크 아웃 했다가 소지품 찾으러 다시 왔다가 또 나갔다가 열심히 정리하는데 연락이 옵니다. 'ㅇㅇ'를 놔두고 갔으니 우편으로 좀 보내줄 수 있냐고...
- 가장 보기 싫은 것 중 하나, 먹다 남은 음식과 음료 - 외국서 한국을 찾은 대부분 관광객은 에어비앤비에서 뭐를 잘 시켜 먹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먹을 것을 가져와 먹다 남은 음식물, 음료를 두고 갑니다. 청소하다 건드리면 결코 좋은 경험이 아닙니다.
- 당일 취소 하려는 사람은 - 마치 식당에서 스테이크를 시킨 뒤에 한 입 베어 물고, 환불하겠다는 사람에 비유하겠습니다.
- 정말 말도 안 되는 비난 - '당신네 옆아파트 입구청소는 너무 안 되어 있어'라든지 '대중교통까지 걸어가는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든다'든지.. 호스트가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을 말하는 게스트가 있습니다.
** 본 경험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 이상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를 했던 실경험바탕 요약입니다. 부산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20개국 이상의 방문객을 직접 대면하며 호스팅 했습니다. 최근 많은 에어비앤비 관련 사기도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어비앤비 비즈니스 상담/교육 문의 : 카톡 tma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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