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 준- 까르띠에재팬 대표

시계는 항상 차고 있는 물품

스스로 동기 부여하고 다음 단계로 자신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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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지 준((宮地 純) ) 그는 처음 사회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일본 브랜드(메이커) 회사에 취업하고자 먼저 제조업에 종사해 보고자 생각했다. 그러나, 물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비즈니스를 읽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숫자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투자회사에 취직했다. 그 후 프랑스의 비즈니스 스쿨 INSEAD에 유학하고, 제조에서 디자이너빌리티나 에모션 등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브랜드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이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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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에 입사후 2017년 까르띠에와 인연이 이어졌다.

파리에서 MBA 취득 후 2017년에 뒤늦게 리슈몬 재팬에 입사했다.

까르띠에 전직 이유도 브랜드에 대한 동경도 있었지만, 현재의 글로벌 헤드인 시릴 비뉴론(현 까르띠에 국제대표이자 CEO)이 인간적으로 훌륭하다고 동경하고, 그가 어떻게 브랜드를 바꿔가는지를 옆에서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에 있어서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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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으로 입사해 2020년 8월에 현직 취임했다. 2020년 8월, 까르띠에 재팬 설립 이래 최초의 여성 CEO에 오른 것이다.

1930년대만 해도 보석업계에서는 '여성기용'은 불가했다. 하지만 루이 까르띠에의 한 목소리로 '잔느 투산'이라는 여성이 주얼리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그녀는 스스로 '라 판테르'라고 불렀다.

팬테일(표범)의 유연하고도 강한, 늠름한 여성상은 지금도 까르띠에의 정신으로 계승되고 있다.

미야지 준은 3명의 자녀를 둔 엄마이며 처음으로 샀던 시계는 까르띠에의 탱크 프랑세즈라 했다.

졸업 후 입사했던 회사에서 첫 보너스를 받고 런던의 본드 거리의 한 가게에서 구입한 거였다.

"'이 시계를 살 거야!'라고 마음먹은 뒤 매장으로 향했을 때의 떨리는 마음,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디딘 결심 등도 지금의 탱크 프랑세즈를 보면 되새겨집니다. 당시 내가 시계를 선택할 때의 경험은, 어릴 적 아버지 손을 잡으며 동경했던 시계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몇 번이나 파리 까르띠에 매장의 윈도우 앞에서 서성였었죠."

그는 그런 아버지와의 연결고리에 시계가 분명히 있었고 그 가치에서 최초로 사는 사회인의 시계에서 까르띠에가 적합하다고 선택했던 것이다.

신입으로 입사했던 회사의 보너스를 보태 샀던 시계 - 그 의미는 누가 시계를 샀더라도 의미부여는 충분이 될 것이다.

시계는 항상 차고 있는 것이라
늘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기분의 '알람' 같은 존재에요.
커리어우먼으로서 결심했던
동기부여를 재인식하고
다음 단계로 자신을 끌어올리라는
경종을 듣습니다.

"다음에 커리어를 쌓아 큰 성장을 이뤄낸다면 어떤 시계를 할까 생각했던 때에 저에게 말을 걸어준 것이 까르띠에 재팬이었습니다. 이상하게 그곳으로 인도되고 있다는 감정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팬테일을 구입했죠. 까르띠에 재팬의 대표가 되어 3명의 아이 엄마가 된 현재에도 제일 몸에 찰 기회가 많은 제품이 골드의 '판테르 드 까르띠에'입니다. 자연스러운 피트감에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이죠."

 

미야지 대표는 대표로서 사람을 돋보이게 하는 화이트골드와 다이아몬드의 샤프한 빛이 네이비슈트와 잘 맞춰준다고 했다. 아름다운 커버를 그리는 세로장의 케이스와 팔찌의 기하학적 라인이 인상적.

 

케이스와 크라운에 배치된 다이아몬드가 탱크 아메리칸의 곡선을 돋보이게 하며 우아함을 선사한다.

대표는 화이트골드의 '탱크 아메리칸'은 따뜻한 분위기로 대표로서 '사람을 만날 때' 몸에 차면 산뜻하고 활기찬 기분으로 나를 매료시킨다고 했다.

 

또한 그는 시계 선택에서 "자신을 조금 더 가꿔 액세서리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동기부여에서 시계가 갖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야지 대표는 '탱크 마스터' 워치를 심플한 라인과 모노톤의 배색이 좋다며 추천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은 항상 밸런스 싸움'이라며 "진정한 의미에서 양립은 불가능하고 나도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며 "업무에서도 최고의 팀과 매일을 극복하며 보내고 있는 상황을 즐길 수밖에 없다"며 성장해 나가는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했다.

며칠 전 아들로부터 "엄마는 늘 좋은 에너지로 즐거운 거 같다"라는 말을 듣고 기뻤다고 한다.

이처럼 시계는 '나에게 손에 넣었을 때의 기분을 리마인드 시켜주는 귀중한 존재이며 특별한 아이템'이라 미야지 대표는 강조했다.

미야지 대표는 부모로서 교육관을 분명히 전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여성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는 표현을 붙인 적이 없어요. '여자라서 할 수 없다'는 생각도 말하면 꾸짖습니다. 편견이 없는 부끄러움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중요한 단어가 '건강, 신뢰, 호기심, 상상력'이라 말했다.

경영자로서 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할아버지를 존경한다고. 늘 할아버지의 이야기, 할아버지의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의 삶에서도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그중 경영자로서

비즈니스 자체는 수치다. 하지만 거기에

감성을 더함으로써 사람들이 상생한다.

그것이 경영이다.

라고 말하며 회사 내에서 직급이 있을 수 있지만, 기능에서는 대등하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사장이나 과장이나 각각의 직무로 얽히는데 그 관계에서는 대등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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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에서 단단하게 소비되어 내려오는 고급 액세서리 시장. 그 정점에 위치한 하이 주얼리 시장을 개척해 온 것은 '까르띠에'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시지엠 산 스파르 까르띠에' 이벤트를 6년 만에 열고 '명품을 직접 만디는 체험'과 함께 '명품 문화의 형성'을 알렸다.

최근 예술 작품의 시장 동향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바로 보석에 대한 수요가 상승한다는 점이다. 이는 6년 전에 비해 요구되는 다양성이 생겼고 단순히 착용뿐 아니라 자택에서 장식하거나 자산가치로서의 효용성도 생겼다.

유럽에서는 이미 보석을 대대로 계승해서 물려주는 문화가 있어 일본에서도 하나의 문화 발현에 앞장서고자 미야지 준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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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is...

까르띠에 재팬 대표

교토대학 법학부 졸업 후 외국계 증권회사 입사

INSEAD에서 MBA 취득 후 럭셔리 업계에 경력

2017년 리슈몬 재팬 주식회사 입사해 까르띠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

2020년 8월부터 대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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