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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힐링명소 경북천년숲정원에 다녀 왔습니다

일상의여유

by Tmax 2022. 11. 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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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페이지 내용은 누구나 퍼 날라도 됩니다. 출처 명기 필요 없습니다. 사진 역시 그렇습니다. 필요하다면 원본도 드립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일어나 경주로 출발하려 했지만, 결국 10시가 넘고 말았습니다. 바쁜 시간, 당연히 아침은 콘푸.

 

경주까지는 꽉 막히지만 않으면 부산도심에서 1시간 20분 정도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도시고속도로에는 차가 좀 많았어요. 광안대교 마라톤 행사로 차가 이쪽으로 흘러 몰려든 것이었죠.

일요일 아침 청아한 하늘빛과 새 한마리
출발전 바라본 푸르디푸른 가을하늘

천년고도의 정취는 어디를 가더라도 맛볼 수 있고 고릉에 대고 애들은 대뜸 '저 산은 뭐야?'라는 질문을 하는 걸 들을 수 있죠.

 

이번에는 새롭게 연 경북천년숲정원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는 교촌을 먼저 방문했습니다. 메타세콰이어의 가을 정취가 강한 이곳은 경북산림환경연구원 맞은 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타 수목원과 달리 주차장이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입구부터 좁은 도로 양쪽에 댄 차들로 운전과 주차란 매우~ 힘듭니다.

 

돌아갈 때도 차를 유턴 시키려면 1킬로 정도 더 직진해서 회차해 돌아와야 했습니다.

 

일반 방문객은 이리저리 눈치 보며 이면주차를 겨우 한 뒤 나면 사람들의 '물결'에 휩쓸려 관광을 시작해야 합니다.

 

대중이 모이는 장소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 이런 관광객들의 몰리는 곳은 괜히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안내판을 보는 이들로 붐빕니다. 사실 안내판을 봐도 어떤 식으로 돌 수 있다... 정도만 알 수 있습니다.

 

입구 실개천 사이 외나무 다리에는 '인간의 욕심'의 덩어리가 뭉쳐서 드러납니다. 서로가 저 외나무다리에 사진 한 장 남기겠다고 모여 있습니다. 사진동호회, 동창 모임, 등산 모임 등 수 백명이 서로가 더 멋진 인생 샷 찍으려는 모습이 먹이를 찾은 개미떼 같습니다.

 

네, 사람 많으니 가뿐히~ 패스하고 지나가 줍니다.

 

사실 사진 좀 찍어본 사람은 알지만, 자연정취의 배경은 인물 샷을 도와줄 뿐 - 쨍하고 섬세한 샷으로는 눈만큼 다 안 담깁니다.

(예전 학부시절에 배운 바로는 사람 눈은 2억 5천~3억 정도의 화소라 들었습니다)

 

풍경 작가들조차 연령에 따라 피사체를 담는 방법이 다릅니다.

젊은 작가들은 쨍하고 과하고 - 대비가 강한 것을 좋아합니다.

점차 나이가 들면서 더 부드럽고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작품 위주로 가게 되죠.

 

그래서 풍경의 과하고 쨍~하면 - '아 젊은사람이 촬영해 편집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천년 숲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군데군데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자연스러운 수목원 같습니다.

 

여기저기 데이트하는 청춘 남녀들도 좀 보이고, 가끔 남이섬 같은? 정취情趣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 전체적인 아기자기함보다는 커다랗게 위로 크게~ 시원하게 뻗은 가로수 같은 나무가 많았다는 것이겠네요.

 

 

울집 저학년 머시마들은 자연의 신비로운 변화, 멋 같은 데는 아직 관심이 없습니다. 사람 많으니 뛰어다니면서 촬영 한 번씩 하고 장난치는 것이 재밌나 봅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외부 방목'하는 날입니다.

 

그러다 단풍이라도 좀 보이면 '신기'해 할만도 한데, 그냥 나무 이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 '아, 나도 저랬나!'하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외지에 있어 정돈되지 않은 채 낙엽과 같이하는 국화도, 그리고 이리저리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다른 화분들도 그렇게 깔끔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이 상태 그대로가 '식물원'이나 '수목원'에서는 자연스러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홍보와 광고로는 '피톤치드' 가득한 ... 어쩌고저쩌고 하지만 딱 한 번 숲 중앙에서 '아~ 풀냄새' 정도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온 뒤는 좀 다를 지 모르겠네요

 

부산에도 여러 수목원이 있지만, 대부분 '피톤치드 넘치네~' 하며 별다른 자연고유의 냄새를 깊이 느낄 수는 없습니다. 가끔 '물 냄새'나 '풀냄새'는 느낄 수 있지만요.

 

중간 바위에서 가족사진 한 번 멋지게 찍고 나왔습니다. 전체 다 구석구석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천천히 도는데 딱 1시간 정도 소요한 거 같습니다.

만일 여기를 친구와, 가족과 주말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대중교통은 거의 불가능이고, 주차는 꼭 '힘들다'라고 전해줘야겠네요. 그 인기는 당분간 고려해야 할 듯합니다.


이상 경주 천년숲정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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