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2022년 2월 편집한 글입니다.
정품과 5개 이상의 중국제 짭을 사서 100% 경험으로 적은 내용입니다.
중국의 짭은 매달 혹은 늦어도 2~3개월 지나도 새로운 버전이 나옵니다.
6개월 이상의 시간차가 있으니 또 다른 짭 구별법이 필요할 지도 모릅니다.
이미 짭은 다양하게 여러 경로를 통해 팔며, 가짜는 모델만도 에어팟프로2 하나에 여러 개의 모델을 봤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짭이 아니니 구별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몇 가지 경험적 내용을 바탕으로 빠르게 구별하는 대표적 방법은
- 너무 하얗게~ 보인다면 짭 (정품은 약간 노르스름)
- 인쇄가 너무 까맣게 보인다면 짭 (정품은 회색이고 폰트가 얇음)
- 손가락으로 대고 이어폰 착용 테스트 가능하면 짭 (정품은 귀가 아니면 테스트 진행 불가)
- 짭은 뭔가 가벼운 느낌, 정품은 묵직한 느낌
이베이에서 비딩을 하다가 해외에서 싼 맛에 에어팟프로를 하나 구했다.
한데...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짝퉁이... 셀러와 이베이 - 페이팔에게 콤플레인 하며 쓸데없는 시간 보내다가 - 결국 보상 받음.(시간이 아깝지만)
이참에 '짝퉁을 알아보는 시간이나 갖자'는 <초긍정적> 생각으로 리뷰해 본다.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다양한 짝퉁 구별법
이제는 선뜻 외관만으로는 짝퉁구별이 힘들다. 심지어 애플 홈피에서 제품 등록까지 되니까 말이다.(애플은 이미 시리얼처럼 단순 번호조합으로 찍어내는 에어팟 고유번호를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다. 사실 이런 사실, 즉 짝퉁이 범람하는 것을 애플도 알고 있을 터 - 여러 문제 때문에 수많은 짝퉁이 시장에서 돌고 있다는 것은 말하지 못한다
1. 뚜껑을 열어본다
정품은 짭은 시리얼 위치나 내용이 조금 다르다.
2. 인쇄의 상태
에어팟 짭은 약간 굵은 회색의 느낌이라면, 정품은 그냥 연회색의 가는 폰트.
약간 인쇄가 진하게 느껴진다면 짭- 이라 여겨라~
이어잭에 적힌 내용 역시 마찬가지다. 인쇄가 검정에 가까우면 짭이고 연한 회색이 가는 폰트이면 정품이다.
3. 이어캡(팁) 뒤집었을 때
뒤집어 주름 같은 게 있다면 짭, 정품은 하나처럼 매끈하다. (최근에는 이 부분도 믿지 못한다고 한다)
4. 충전케이스의 유격(빈틈)
일정한 틈이면 정품, 좌우 살짝 눌렀을 때 유격이 생기면 짭 (인쇄도 정품이 더 연함)
5. 맥북, 아이맥 등 다른 애플 기기에서 사운드 장치 확인
설정 -> 사운드(혹은 우측 상단 스피커 더블클릭)에서 입력 부분을 보면 짭은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폰에서는 둘 다 나오니, PC 맥북이나 맥미니 등에서 입력장치를 확인해 볼 것. 짭은 나타나지 않거나 불안정하게 연결된다.
6. 음질 변화 확인 (결국 정품의 경험이 필요)
우측상단 끌어내리기 ➡️ 스피커 선택(꾸욱 누르기) ➡️ 스테레오 공간화 ➡️ <공간제어 고정>과 <머리 추적> 오가면서 머리 좌우로 돌려가며 공간 변화가 있는지 측정.
짭은 아예 변화가 없고, 정품은 변화가 생김.
정품의 경우 공간 변화를 껐을 때는 이어폰 소리 비슷하나 머리 추적을 켜면 스피커 소리인지 이어폰 소리인지 헤깔릴 정도임. 그 정도로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모를 정도.
또한 미세한 노이즈가 자잘하게 끼면 짭... 이것은 절대청각이나 귀가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바로 알기는 힘든 부분.
이상으로 Airpods의 짭구별법을 알아봤습니다.
에어팟 중고거래를 한다면 - 꼭 정품 확인하고 거래하길 바래요~
(그나저나 애플코리아는 왜 이런 걸 공지하지 않을까요... 시리얼 말하니 센터 방문해라고 해서 A/S센터까지 다녀왔습니다.
센터에서 이리저리 보더니 조용히 불러 (다른 사람 들리지 않게 조심스럽게) 짭이라고 알려줍니다.
심증이지만 - 애플에서는 아는데도 정품만큼 너무 짭이 많고, 시리얼 생성법까지 해킹당했으니 기존 사업에 손해일 것이라 생각하고 공개 않는 듯합니다.
그리고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부품원가'가 워낙 저렴해... 1~2만 원대로 만들 수 있는 원가이기에 - 정품이 고장 나거나 불량이라면 애매한 그냥 바꿔주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또한 정품 박스들이 꽤나 높은 단가로 대량 거래된다는 부분도 '짭'이 생각보다 많이 거래된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어팟의 가장 큰 문제는 친 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 애플 모든 제품을 분해하는 세계의 유투버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내용 중 하나가 에어팟 분해입니다. 그만큼 분해 후 원상복귀시키기도 힘들어, 그냥 고장 난다면 새 제품 교환이 답이라는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에어팟은 제품 자체가 소모품처럼 됩니다. 에어팟의 배터리 역시 수명은 정해져 있고 길어야 3~4년입니다. 보통 1~2년 사용하고 배터리 불안해지면 중고로 팔고 새 제품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이죠.
1~2%가 아니라 국내에도 생각보다 짭 점유률이 높다고 봐야 한다.
정품을 사려면 - 전자마켓나 백화점도 믿지 말고 - 바로 애플스토어 직행!!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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