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오토바이 등록하러 다녀왔습니다.

1993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 - 마이클 잭슨

오늘 오후는 포스팅을 좀 쉬고 지나갈까 하다가 답답한 '행정력'에 이렇게 오토바이 등록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  1줄 액기스

이륜차 보험을 먼저 가입하고 간다 / 개인 필기구 준비하면 편함 / 중고라면 서류는 3장 잘 챙겨야 / 보험 외 취득세 등을 위한 10~20만 원 현금 필요(미리 구청에 전화로 물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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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중고 오토바이 하나를 구매했습니다. 리터당 40킬로를 탈 수 있는 친환경적인 기기이고, 상태도 괜찮았습니다.

 

한데 오토바이 차량등록이 그냥 편하게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먼저 동사무소를 찾았습니다. (네 30분만 기다리다 구청으로 옮겼습니다)

 

동사무소에서 하는 업무는 아니랍니다.

 

1. 오토바이 등록은 구청에서

 

2. 등록 전 보험가입은 미리 해 둬야 한다.(차대번호하고 보험금 어느 정도 준비, 일시불 혹은 할부로 가능)

 

3. 구청에 등록하러 가서 적을 때 필요한 것은 일반적으로 중고매매 시 필요한 서류 3장과 양도인(판 사람) 양수인(산 사람) 정보입니다.

 

그래서 양도인 신분증 사본과 - 개인전화번호는 꼭 챙겨 받아두시기 바랍니다.

 

4. 보험이 없으면 서류작성 자체가 안 되고 보험 가입이 오래 걸리면 30분에서 2시간 걸리는 곳도 있으니 미리 '보험은 가입해 두고 가시기 바랍니다.

 

5. 서류 작성이 완료되면 받고 이런저런 세금을 내라고 세무과로 가라고 합니다. 

 

6. 세무과에서 다시 은행으로 가서 세금을 내라고 합니다. (현금이 필요합니다. 전 현금이 없고 인출카드도 안 갖고 와 다시 근처 본가까지 이동해 현금 갖고 돌아오는데 거의 40분 삽질을 또 했네요) 

 

7. 마지막 납부 후 다시 첫 위치로 돌아가면 '차량번호'를 바로 내어 줍니다.

 

기념샷입니다.

 

아직 도로도 못 나가는 '겁쟁이 드라이버'이지만 곧 부업으로 곧 배달 알바 하러 갈 날이 있겠죠?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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