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스커피(MONTH COFFEE) 대표

 

 

BGM - 예전 공테잎 사서 열심히 라디오곡 녹음했던 노래

본 내용은 지난해(2022년 9월 27일) M대표와의 만남 내용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본 내용은 어떤 협찬이나 지원 없이 제작한 티맥스 블로그의 후원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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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하면 이제는 커피 1번가로 많이 이야기한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커피샵과 스페셜티까지 로스팅하는 업체도 많아졌다.

이곳에 위치한 먼스커피는 2020년에 시작했다.

다루는 커피는 일반 커피가 아닌 '스페셜티'이다.

관에서도 '커피도시 부산'을 자주 주제로 이야기하고 다양한 로스팅 업체가 존재해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 대표는 예상했다.

먼스커피는 한 달에 5톤 정도의 생두를 여러 업체에서 구매해 로스팅해서 판매하는 역할이다.

"수도권은 이미 과포화상태이고 밀집도가 높다 보니 스페셜티 등 여러 커피 정보가 빠르게 형성하고 돕니다. 부산은 그에 비하면 많이 느리고 한 템포 늦게 형성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업체가 존재하고 스페셜티에서도 특수성을 가질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최근의 커피 트렌드는 '에스프레소'에 대한 관심이란다. 아메리카노에서 또 다른 커피를 찾아낸 것이 에스프레소이며, 자연스레 스페셜티로 관심이 넘어온다는 이야기이다.

대표는 아침 8시경 출근을 해 기계를 예열하고 곧바로 발주를 확인해 로스팅을 시작한다. 오후에는 나온 로스팅을 포장하고 출고하는데, 매일 200kg이 훌쩍 넘어가는 양이다.

사진 = 먼스커피 M대표, 캔바(Canva) 편집

먼스커피에 직원은 대다수가 20대이다. 젊은 대표답게 직원과 함께 '회사의 성장'을 이야기하고 공유한다. 단지 매출 성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목표, 중장기 목표, 단기적인 월 목표도 존재한다. 그리고 과정에서 직원의 목표는 회사 내에서 임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창업'이 일반적이다.

같은 시장에서 또 다른 창업이 먼스커피에 부담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대표의 생각은 달랐다.

"이 분야에서 우리는 남다른 경쟁을 하겠지만 금방 한계에 다다를 겁니다. 하지만 또 커피를 접하는 손님이 많아지고 커피시장과 스페셜티 시장은 더더욱 커지겠죠. 우리의 신뢰만 이어져 정기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난다면 부산지역이 스페셜티에서 특별한 지역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먼스 커피의 '홍보'는 따로 없다. SNS만 시간 되면 조금씩 할 뿐이다.
기존의 고객 - 지인을 통해 소통하고 빠르게 시장에 대응한다. 그것이 다이다.

"다른 업체에서 커피의 차별성이 뭐라고 생각할까요? 대다수 비슷하겠죠, 소비자가 공감하기 쉬운 차별성 - 대중적인 커피맛과 적당한 원두가격.

산미와 고소함 정도? 하지만 저희만의 다른 차별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빠른 소통으로 고객과 먼스커피의 사이에서 무한 신뢰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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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는 남양주에서 군생활을 한 뒤에 '나만의 일'을 고민했다.

부산 동래 수안역 인근에서 1년 9개월 동안 커피 교육을 받았고 퇴사 후 로스팅 카페로 이직해 활동했었다.

그리고 30명 정도 중소기업, 카페 컨설팅(인테리어) 업체에서 팀장을 맡아 밤낮없이 뛰어다녔다.
다시 2년을 커피 공부를 하고 경험을 함께 쌓았지만, 더없이 넓어지는 커피분야에 정착이 필요했다.

2014년에서 2015년은 특별히 더 열심히 뛰었던 해였다.
아침 8시까지 출근하고, 9시 퇴근 이후 밤늦게 잔업하고 공부하려면 새벽까지 넘어가긴 예사였다.
바쁜 와중에 자기 계발 시간을 빼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결정이 필요해졌다.

그래서, 2015년 12월 개인카페로 취업을 결정했다.
마치 '자신의 카페'처럼 마음 먹고 움직였고 4년의 시간이 훌쩍 지났다.
이전 사장은 능력자를 내보내며 많이 아쉬워하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대표의 꿈이 카페 사장은 아니었다.

그는 커피 업계에 긍정적 영향력을 주고 싶어 한다. 단순히 국내 커피 시장이 아니라 글로벌한 시선으로 말하는 것이다.

"커피 시장은 여럿입니다. 그중 생산지는 대부분 극빈국이다. 커피를 구입하는 수익금은 대부분 유통이나 협력사에서 다 쟁취하는 불균형 구조입니다. 그래서 난 몇 가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1. 기후나 사회적 문제 : 커피 소비는 느나 재배 면적은 계속 줄고 있다. 그래서, 농부의 수익성을 생각한다. 지속가능한 생산환경을 생각한다. 그것이 최소한 진심으로 '커피'를 업으로 하는 사람의 고민이야 된다고 생각한다.

2. F&B 회사에서 단지 식품이나 음료가 아니라 인류의 먹거리를 고민해 보고 싶다.
미래에 맞는 식품도 점점 변화해 가야 하는데 탄소 Zero에 맞혀 친환경적으로 되는 것은 당연한 문제다.

3. 프랜차이즈 커피업체의 긍정적 영향은 국내에 커피소비를 늘려 시장을 키웠다.
이제는 포화상태이고 경쟁력 없는 업체는 바로 도태한다. 다양한 업체가 경쟁하면서 시장에 맞게 빠르게 변하는 업체는 생존한다.

4. 엄청나게 이 나라(커피 소비국의) 소비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현재 생산국에서 커피 재배면적은 줄어든다. 긍정적 개선방향이 필요하다...
'나는 뭘 할 수 있을까?'

이처럼 대표는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좋은 커피 문화'를 가진 기업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표의 꿈은 F&B 회사로 성장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고자 한다.
식품 R&D를 통해 한국적인 브랜드로서 세계인 누구나 아는 브랜드로 성장 시키고자 오늘도 대표는 커피에 진심을 담는다.

- 2022 월드컵테이스터스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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