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라 존스(Norah Jones)

본 내용은 지난 22년 5월 작성한 글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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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재즈싱어 노라 존스가 최근 20주년 기념판 Come Away With Me. LP 수집가들 사이에 노라 존스의 LP는 다들 한 장씩 갖고 있다고 하는데...

 

지난 2002년 2월 발매한 데뷔 앨범 Come Away With Me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였다. (약 2천700만 장). 미국에서 몇 주 동안 1위를 차지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래미에서 베스트 보컬 앨범과 베스트 팝 앨범을 수상했다.

전문가들은 이 인기를 해석하기 쉽지 않았다. 재즈가 틈새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인기가 아예 없어지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변칙적으로 이렇게 성공한 사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유가 어쨌든 인기가 엄청났다. 불과 23세의 여성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그렇다고 음악적 배경이 탄탄한 것도 아니었다.
그냥 북 텍사스 대학에서 재즈와 피아노를 전공했을 뿐이었고, 낮에는 웨이터리스로 일하고 밤에는 바에서 공연하는 투잡을 뛰는 현실적 노력파였다.

 

당연히 미국 빌보드 1위로 올랐고 올해의 앨범과 팝 보컬 앨범으로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이후 20개 국에서 1위를 이어갔다.
2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판에서는 이전에 공개 않았던 트랙과 완전한 퍼스트 세션 데모를 포함하는 슈퍼디럭스 버전이다.
Come away with me의 20주년 축하에는 44개 트랙, 오리지널 앨범의 리마스터 버전과 첫 번째 데모버전 같은 공개되지 않은 자료로 구성했다.

이번 슈퍼디럭스 에디션은 엘리 울프(Eli Wolf)가 제작해 4LP 바이닐과 3CD세트로 아날로그 및 디지털 방식으로 나온다. 또한 독립형 1LP 및 1 CD 버전도 출시했다.


20주년 에디션과 스프리밍에 팬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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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는 북텍사스 대학교에서 재즈 피아노로 2년을 보낸 뒤 1999년에 뉴욕으로 이사했다. 마을 주변 레스토랑에서 재즈 공연을 하는 동안 Jesse Harris와 리차드 쥴리언(Richard Julian)을 비롯한 싱어송라이터 그룹과도 어울리며 로어 이스트 사이드 거실에서 자주 연주하며 영감과 창작활동을 넓혀갔다.

노라는 21번째 생일. EMI 퍼블리싱 직원 쉘 화이트(Shell White)는 재즈 브런치에서 그녀의 연주를 들었고 사장에게 회의를 주선했다. 한 달 뒤에 노라는 <Walkin' My Baby Back Home>이라는 두 개의 재즈 곡과 <Spring Can really Hang You Up Most>라는 피아노 반주로 녹음했다. CD의 마지막은 해리스(Harris)의 어쿠스틱 기타와 리 알렉산더(Lee Alexander)라는 싱어송 라이트가 함께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블루노트 사장 Lundvall과 노라는 계약을 계약을 맺었다.
첫 번째 노래는 'Don't Know Why'라는 Jesse의 노래 중 하나였다.
노라는 새 컬렉션의 라이너 노트를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첫 번째 시도에서 바로 성공했습니다. 마법과 같은 쉬운 테이크 중 하나였고 훌륭하게 느꼈습니다. 우리가 듣기 위해 컨트롤실로 들어갔을 때 엔지니어 제이(Jay)는 즐겁게 움직였습니다. 그의 기술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자신감은 극대화되었습니다. 이어 우리가 가고자는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모든 버전이 최종 레코드에 올라갔고, 약간의 하모니와 더블 기타만 추가되어 마무리 했습니다."
Come Away with Me 녹음은 쉽지 않았다. 그녀를 격려할 의도로 레이블은 녹음실을 유명 뮤지션으로 가득 채웠지만 오히려 이것이 노라에게 '압박'처럼 느껴졌다.
노라는 컴어웨이위드미(Come Away With Me)를 회상하며 "이 앨범이 정말 자랑스러웠고,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좋은 첫 시도라 생각했고 음악적으로 진심인 제 모습을 알았다고 느꼈다 - 그때 스스로 자존감을 느낄 수 있었고, 녹음할 때는 정말 바랄 게 없는 상태였다. 특히 레이블을 포함해 그 누구도 이런 성공을 이룰 것이라 전혀 예상치 못했다고 전했다.

어쨌든, 새로운 별이 떴을 때 언론은 노라존스의 이미지를 바로 정할 수 없었다.
대신 우드스톡에서 연주했을 때 비틀즈와 협력하고 예술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만들었던 거장 라비 샌커(Ravi Shankar)의 딸이라는 사실에 집착했다. (이미 어렸을 때 헤어진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10대에 이미 Shakar에서 Jones로 성을 바꾸었고 아버지와 만난 적은 거의 없었다.
이후 유명해진 뒤에야 샌커는 몇 번 딸과 만났고 그럼에도 딸은 '샌커'로 소개되는 것을 싫어했다.
[ 샌커는 2012년 이미 93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

컴어웨이 위드 미의 성공 당시 존스는 아버지에 대한 언론의 집착뿐 아니라 새로 찾은 명성과 깊은 불행의 감정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롤링 스톤에 항상 칭찬을 받는 동안 "나는 단지 사람들이 비판하는 걸 들었을 뿐"이라고 했다.
"한 연예인이 성공하면 사람은 당신을 공격하거나 당신이 성공한 이유를 어쨌든지 이어 맞추려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결국 한 사람에게도 좋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결론을 내리고 싶어 한다. 그게 대중은 언론에서 듣는 전부일 것이다."

그해 밴드에서 베이스를 연주했던 리 알렉산더와 데이트를 했다고 2009년 앨범 The Fall에는 2007년경에 일어난 그녀의 이별곡이 여러 포함됐다.

평론가들은 차가웠다. 알렉스 페트리디스는 "그녀의 목소리가 방향제(Airwick)처럼 조용하게 공기를 떠다닌다"며 평가절하했다.

페트리피스는 "너무 재미없어 플레이를 언제했나 기억도 없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이처럼 '소프트 재즈'를 비꼬는 물결과 이를 맞서며 음악을 이어가는 존스의 음악은 에이미 와인하우스와 조스 스톤을 비롯한 여러 여성 싱어송라이트를 위한 '노라효과'로 알려지며 성장했다.

현재 이미 40대로 넘어선 노라에게도 추문은 이어지고 있다. 투어 중에 술을 마시는 술꾼이네, 알코올 중독 청년과 사귀었네 하는 말들이다.

노라존스는 지난 10년간 동반자이며 파트너 뮤지션인 렘(Pete Remm)과 공개된 적이 없는 두 자녀와 함께 브루클린에서 산다고 한다.
렘의 존재 역시 2016년 홍보 인터뷰에서 우연히 공개되었다.

확실한 것은 수백만 달러 집 안에서 노라존스는 냉장고 한쪽에 청구서로 뒤덮인 일상적 삶을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 20주년 기념 앨범은 아마존 등지에서 2022년 5월 23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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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팬들의 메시지, 의역>
"말 그대로 울고 있다.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굉장한 소리, 일할 때 항상 듣는 친구. 긴장을 풀어주고, 집중하면 금방 평화를 가져온다. 듣고 있노라면 황홀경에 빠지는 기분이다. 이 쇼를 즐기는 브라질인들은 어디에 있나?"
"보석 같은 목소리 !!"
"밴드 설명이 빠져 있다. 브라이언 블래이드 - 드럼 // 보컬 토니 쉐르, 보컬 빌 프리쉘 // 기타 제시 해리스"
"노라의 목소리는 어린 시절 엄마의 포옹처럼 느껴진다. 나를 담요로 감싸는 느낌이다."
"그의 목소리는 녹은 초콜릿 같고, 노라의 음악은 카라멜 같고 재능은 어떤 상상도 뛰어넘는다. 그냥 노라의 음악에 감사할 뿐"
"이 음악을 듣노라면 훨씬 삶이 단순했던 때로 돌아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음악은 마음속 깊이 스며든다"
"이라크 여행 동안 노라존스 음악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게 도왔다. 그는 인생의 스승이다"
"그녀는 너무 잘 늙어가는거 같다. 어느 때보다 곱고 우아하고 빛난다"
"난 10살 때 MTV를 통해 노라를 보고 바로 팬이 되었다. 그녀의 노래, 첫사랑, 첫이별 과 첫 출산까지 들으며 나의 인생과 함께 한다고 느낀다. 이번 공연을 보았을 때 나는 나의 모든 기억을 통해 울고 있었다."
"Norah! 당신의 음악과 예술성 그 자체가 보물입니다. 지구에서 만일 타임캡슐에 귀한 유물을 넣는다면 당신의 음악편집물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나의 영혼이 가득 차는 느낌을 받았다!"
"아주 통찰력 있고 감각적 음악"
"우아, 무슨 선물이야!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최고의 음악이란 우리의 삶을 배경으로 울려 퍼집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삶'을 살아가는데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아직도 아름답고, 섹시하고, 순수하고 우리 삶의 사운드 트랙을 노라는 연주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저는 하늘이 내린 신의 노래로 행복합니다."
"이 앨범은 오랜 친구와의 복잡한 관계의 사운드 트랙이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느끼나 전달하기 위해 공유하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반응으로 어떤 행복을 전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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