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2012년 이천에서 있었던 만남을 요약한 것입니다.
날이 꽤나 더워지던 2012년 7월 12일. 약속이 잡힌 이천으로 내달렸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내국인에게는 생소한 자동차 부품업체이자만 현대자동차의 무선키를 가졌다면 유심히 스티커를 보기 바란다. 그렇다. 이 회사는 현대기아차가 세계 5위로 급상승하면서 한국에 전략적 요지를 마련한 글로벌 차량부품 관련 기업이다.
독일 콘티넨탈 오토모티브는 결코 작은 회사가 아니다. 한국에는 경기도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회사이지만, 직원들은 서울 충정로의 오피스텔에 출근하기도 한다.
세계 3위 자동차 부품그룹이면서 2007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멘스'로부터 지분을 인수했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는 회사는 독일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법인과 프랑스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S.A.S 등과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순매출의 2.7~4%에 달하는 로얄티를 지급해 왔다. 한해 로열티만 적게 30여 억에서 100억에 육박하는 금액이나 고스란히 해외로 빠져나간다.
매출은 2011년 기준 1조 456억원. 중간배당 기말배당을 합쳐 2012년 기준 1000억을 넘게 사용한 회사이다. 이는 당기순이익의 74.15%, 자본금의 8.8배에 달했다.
한국에서 지내며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해외 기업. 한 두 업체가 아니다. 하지만 대다수 업체가 아직은 한국내 홍보마케팅, 기부에서 적극적이지 못했다.
<티맥스 블로그 인기글>
<그리고, 추천글>
장하성 전 중국대사(전 청와대 정책실장, 교수) (53) | 2022.11.14 |
---|---|
감천문화마을의 신진작가를 찾다 (95) | 2022.11.09 |
동의대 장종욱 부총장 (22) | 2022.10.31 |
소설가 김정한, 그리고 요산문화연구소 (30) | 2022.10.25 |
대한민국 엔지니어 (31) | 2022.10.2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