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냅시드(3), 구린 사진 변신시키기 - 인물사진 편

이제 마지막 편으로 달려왔습니다. 
 
금일은 가장 많이 촬영하는 인물사진에 어떤 식으로 적용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도구에서 제일 아래 메뉴 2행에 해당합니다. 느와르는 지난 2편을 참고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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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진

인물사진에 들어가면 '얼굴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생긴다. 풍경으로는 메뉴 진입도 되지 않는다.
정해진 필터 설정은 스포트라이트1, 스포트라이트2, 부드럽게1, 부드럽게2, 눈1, 눈2, 콤보1, 콤보2, 콤보3이 있다.
하나씩 선택해 적용해 보면 얼굴에 조명을 더하는 스포라이트, 전체적으로 빛을 분산시켜주는 부드럽게, 그리고 눈의 캐치라이트를 살리는 눈과 복합적인 느낌의 콤보이다.
중간의 메뉴는 스포트라이트 / 피부보정 / 눈동자 보정에서 값 조절이 가능해진다.
스포트라이트는 얼굴 위주로 얼마나 조명이 더해지는지를 정한다. 2번째 메뉴, 피부 보정은 핀치로 확대해서 얼굴을 보면서 하면 바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값이 높을수록 피부는 부드러워지고 잔주름이나 여드름이 없어진다. 
 
제일 왼편의 얼굴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5가지 메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창백하게' 만들거나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 태닝한 듯이 '어둡게' 만들 수 있다.
다른 메뉴들과 마찬가지로 중간중간 꾸욱~ 눌러서 원 사진과 비교하며 작업하면 뚜렷한 효과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 Tip : 다른 보정도 중요하지만 눈동자 보정에 많은 시간을 들이면 '만족' 할만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얼굴 방향

사진을 찍고 나서 고개를 너무 돌렸거나 턱을 너무 들어서 '삭제해버리는' 사진들이 있지 않았나요?
이런 사진을 구제하는 것이 얼굴 방향 메뉴입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얼굴 방향을 틀고 남은 배경은 AI로 채워버립니다.
 
 

아웃포커스

아웃포커스는 핀치로 영역을 정하고 원형이나 타원형을 만들어 파란점(중심)을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아웃포커스(흐리게) 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필터의 모양은 총 11개로 정해져 있습니다만 실제로 흐림효과에서 눈은 이런 모양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필터보다는 그냥 수동으로 조정해 적용하길 권합니다. 제일 좌측은 원형으로 흐리게 할지 아니면 선형으로 흐리게 할 지를 정하는 메뉴입니다. 흐림의 구체적 메뉴는 흐림 강도, 전환 그리고 비네트 강도가 있습니다.
 

비네트

비네트는 네 모서리를 점차 더 밝게 만들거나 어둡게 만들어 사진의 주제에 집중하게 합니다. 다만 너무 과한 비네트는 오히려 식상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적절하게 사용하던가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게 모르게 사용한 비네트는 파란색 점을 움직이고 핀치 두 손가락으로 영역을 확대나 축소할 수 있습니다. 

 

이중 노출

이중 노출은 하나의 화면에 여러 사진을 겹쳐 놓는 느낌을 만듭니다. 이런 이중노출은 이전에 '빛샘 효과'를 만들거나 무지개를 얹는 등 여러 빛의 효과를 중복으로 사용할 때 많이 사용했습니다. 중간 아이콘을 눌러보면 밝게/어둡게/추가(더하기)/제거(빼기)/ 오버레이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

지난번에도 다뤘지만 일반 텍스트뿐 아니라 타이그래피 등의 디자인된 텍스트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텍스트의 불투명도 조정이나 글꼴 색상이 반전까지 가능하니 잘 사용하면 멋진 디자인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꽤나 많은 타이포그래피가 준비되어 있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프레임

모두 효과를 적용한 뒤 마지막으로 멋지게 테두리를 만들고 싶다면 이 프레임을 이용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17번 필름 효과를 좋아합니다만, 여러분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효과를 23개 프레임 중에서 찾기 바랍니다.
같은 스타일에 여러 프레임도 가능해 창작도 다양해집니다.  프레임은 이미지 위에 적용되니 최종 이미지 크기나 해상도에는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프레임이 이미지의 중요 부분을 가리면 이미지를 다시 확장시킨 후 적용해야 합니다. (도구 >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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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스냅시드의 모든 기능을 알아봤습니다.
모쪼록 귀한 추억을 가진 사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