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아치 피자, 83만 달러(1억1천1백만원)에 배달기사와 합의

시애틀에 본사를 둔 피자 체인점 팔라이치 피자(Pagliacci Pizza)가 배달기사 2명을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소송을 합의했다.

 

회사가 배달기사들에게 적절한 임금을 지불하지 않거나 비용을 변제하지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두 운전자는 킹 카운티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팔리아치가 내국세청(IRS)이 정한 마일당 표준 요금 대신 자동차 경비에 대한 정액 상환금을 사용했던 관행을 적용해 대부분 배달운전에 대해 배달원에게 '적은 임금'을 지불했다는 주장이었다.

 

결과적으로 회사의 정액 요금은 종종 배달 총비용을 채우지 못했다. 때때로 운전자들은 이 관행에 의해 최저임금보다 적게 벌어야 했다.

 

팔리아치 피자는 합의금으로 83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우리는 항상 배달원에게 차량 사용에 대해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는 보도자료를 냈다.

 

팔리아치 배달원은 대부분 다른 배달서비스 업체와 달리 독립계약자가 아니라 회사 직원이었다.

 

이번은 팔라이치 피자가 배달기사와 관련해 합의한 두 번째 집단 소송이다.

2021년 이 피자체인은 배달기사들이 회사가 375만 달러에 합의해야 했다. 또한 배달기사들은 팁을 모아서 주방직원과 공유해야 했다고 전했다.

 

1979년 설립된 팔리아치 피자는 전 지역에 26개 매장을 두고 있으며 2000년 인수했다.

X의 팔리아치 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