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폰이 갑자기 불덩이가 된다면
아이폰은 기기이다.
그냥 마구 사용하다가 불덩이가 되는 몇 번 경험했으며, 그 경험과 간단한 조치방법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까해 적어 본다.
과도한 게임 그래픽 사용
아이폰이 14까지 나오고 많이 개선되었지만 역시 최신 게임 - 특히 3D게임은 과한 CPU 사용량을 갖게된다. 무리한 옵션(그래픽)으로 30분 이상 이어진 게임은 결국 기기에 무리를 준다.
과한 멀티 태스킹
프로그램을 이쪽 저쪽 돌려가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할 때도 빨리 뜨거워지기도 한다. 물론 아이폰은 덜한 편이다.(멀티태스킹에 최적화 되어 있음) - 그래도 인터넷, 블루투스, 와이파이 신호를 복합적으로 사용하면서 오가다 보면 뜨거워지기 마련이다.
여러 명 핫스팟
예를 들어 내비를 켜고 운행을 하면서 거기에 핫스팟을 2~3명이 연결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분명히 뜨거워진다.
고속유선충전, 무선충전
무선충전이나 2.4A이상의 고속유선충전시 80% 구간까지는 매우 뜨거워진다. 기기적 결함은 아니다.
제일 확실한 방법 - 내비 켜고 여러 작업(타임랩스 4K촬영)
어떤 환경이라도 내비를 켜고 달리면서 타임랩스 20~30분만 거쳐보면 엄청난 열기가 나온다. 이런 경우 송풍구 앞에 핸드폰을 위치시키길 바란다. 일부러 과부하를 갖고 싶다면 이 방법으로 꼭 해 볼 것.
Q. 과열되면 어떻게 알 수 있는지?
당연히 기기 뒷면부부터 뜨거워지고 화면은 어두워진다(OLED제품). 마치 뒤에 불이 안 들어오는 느낌이다. 더 심해지면 터치나, 기기 멈춤 현상이 일어난다.
Q. 과열된다면 폭파하지 않는지?
대다수의 제품은 안정적으로 폭발까진 일어나지 않는다. 폭발은 이보다 '불법 충전기'를 통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Q. 과열 후 조치는 어떻게 해야 하나?
찬 바람이 부는 송풍기나 시원한 곳에서 식혀 준다. 아니면 실온에서 - 너무 과하게 '에어컨'이나 '얼음'을 이용해 식히는 것은 비추한다.
그냥 귀찮으면 5~10분 간 차가운 물질(금속, 유리 등) 위에 방치해 두면 된다.
충분히 차가워진 핸드폰이 그대로 비정상이라면, 살포시 리부팅 한 번 해 주면 정상적으로 돌아온 모습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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