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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란 무엇? 어떻게 사용해야 해?

IT 아이폰-Tip

by Tmax 2022. 11. 2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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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부지방은 어제 비가 조금 내려 축축한 수요일입니다.

최근 지식인을 검색하다가 많은 분들이 의외로 '클라우드'나 아이클라우드에 대해 모르고 계신 것을 알고 한 번 정리해 보려 합니다.


클라우드 - 저장공간 용량 이해부터 필요


이전에 통신이 빠르지 않을 때에는 사진이나 음악, 문서를 저장하려면 무조건 '해당 기기'에 저장해야 했습니다.
그러다가 자신만의 공간이나 공유의 공간이 필요하면 '웹하드' 같은 유료 저장공간을 회사에서 사용하기도 했던 시절이 있었죠.

어느 순간 통신이 빨라지고 - 저장공간도 늘어나면서 '공유'의 개념으로 온라인상(실제로는 기기이겠지만),
즉 자신의 기기가 아니라 온라인 통신(인터넷)을 통한 외부 저장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의아했습니다. '왜 ? 무료로? 이런 서비스를 해 주는 거지?'

클라우드 서비스가 한창 '무료'라고 홍보하며 사용자를 늘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클라우드의 역사는 얼마 안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역사와 비슷하게 1990년대라고 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에는 저장공간(용량)이 있습니다.

그중 애플환경에서 사용하는 아이클라우드(iCloud)는 맥, 아이폰 또는 윈도우를 실행하는 피씨 등 애플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의 일반적 이름입니다.
이런 서비스에는 드랍박스(Dropbox)나 구글 드라이브와 유사한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가 포함됩니다.

사진 스트림의 파생물인 아이클라우드 사진 라이브러리, 아이튠즈 매치, 또는 심지어 애플 뮤직 등. 아이클라우드는 나중에 복원해야 하는 경우를 대비해 '백업'하는 여러 방법을 제공하며, 앱 스토어에서 아이워크 제품군을 바로 다운로드하여

워드나 아래한글과 비슷하지만 디자인이 화려한 페이지(Pages)
엑셀과 비슷한 넘버스(Numbers)
PPT에서 화려함으로 최강자인 키노트(Keynote)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아이클라우드의 최대 장점은 여기 애플 기기에서 옮겨가면서 사용하거나 여러 작업자가 동시에 작업, 공유하는 점이며
노트북, 폰, 패드 등 언제 어디서나 사용하더라도 항상 이어지는 작업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이전에는 아이폰 백업 및 복원으로 새 폰을 샀을 때 유용했지만 - 이제는 폰에서 폰으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라 필요성은 좀 낮아졌다.
하지만 지금도 자신이 원하는 저장공간에 아이클라우드 > 백업 > 지금 백업을 통해 백업할 수도 있다.

* 아이클라우드의 주요한 기능 중 하나는 '내 기기 찾기' 장치를 추적하고 잠그거나 원격으로 공장 기본값으로 재설정이 가능하다.

* 아이클라우드는 나름 부드럽게 잘 연결된다. 윈도우에서도 연결되니 애플 생태계에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 내 사진 스트림을 아이클라우드에 연결해 놓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만일 브랜드 이름이 모델 이름 등.. 잠시 매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요긴하다. 아이클라우드 사진 보관함은 사진 스트림의 새 버전이다.
불행히도 아이클라우드 사진 라이브러리는 아이클라우드의 일부는 아니다.

** 연락처, 캘린더, 미리 알림, 메모 등 아이클라우드로 동기화해 사용하면 어디서라도 편하게 볼 수 있다.



그럼 저장 공간(용량)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디지털 시대, 이제는 배우기 싫은 숫자 정보도 조금은 알아야 합니다.

HDD가 없던 예전 3.5인치 플로피 디스크(사각형 디스크) 시절에는 1장에 들어가는 용량은 1.44 M 정도였습니다.

5.25인치 초기 플로피디스크
3.5인치 플로피디스크

하지만, 하드 디스크가 나오면서 바로 본체에는 20M 정도의 하드디스크가 생겼고 이에 발전에 발전으로
오늘날 핸드폰의 저장 공간이 256M, 512M(메가) 혹은 1G(512X2 기가) 정도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것도 HDD보다 훨씬 가볍고 메모리처럼 빠르게 정보가 오갈 수 있는 SDD로 바뀌었죠.
* PC가 아닌 핸드폰은 그냥 반도체 메모리입니다.

초반기 하드 디스크의 최소 10배가 달하는 저장공간이 사용되는 겁니다. (그것도 물리적 회전이 없는 빛의 속도인 메모리로)

한데 디지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이게 무슨 의미? 인가하며 머리가 하얗게 됩니다.

간단히 핸드폰의 저장공간의 의미를 알려드리자면,
4기가(4G=4000M) : 고품질(1080p, 30p) 비디오 1시간 정도
고품질 동영상은 1분에 약 60M 내외의 저장이 됩니다.
만일 프레임을 늘리면 90M, 4K(UHD)로 하면 x4를 해서 240M 내외의 공간이 되겠죠.

  100M 1G(1000M) 4G(4000G)
음악 MP3 약 25곡 약 250곡 약 1천 곡
사진 일반 사진 4~50장 4~500장 2~3천 장
비디오 1080p 약 45s~1분
4K영상 약 12s~13s
일반영상 약 10분
4K영상 2분 20s
일반영상 약 40분
4K영상 약 10분

음악은 MP3 한 곡이 4M 내외이지만 고품질 음악파일이면 12M, 20M 정도까지 늘어납니다.
즉 고품질 음악 100~200곡만 되어도 약 2기가(2000M = 2G)가 넘는 정도가 되겠죠.

사진은 어떨까요? 요즘 핸드폰도 렌즈나 센스,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면서 고품질 사진 파일은 8~12M 정도가 됩니다. 예전 4M도 안 되던 시절에 비하면 큰 정보량이 되죠.
만일 RAW라는 원본 자체 파일을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거의 50메가 정도입니다. 사진 20컷만 찍어도 1기가가 되는 거죠.

하지만, 일반인은 RAW를 사용하지 않으니 고해상도 사진 한 컷 10메가 정도로 본다고 해도 보통 300~400컷이 1000메가, 즉 1기가(G) 정도입니다.

같은 사진이라도 정보량이 밋밋하게 변화가 적으면 10메가 정보량이 2M정도로 떨어진다

보통 모바일에서는 모든 사진을 고해상도로 하지 않으니 1기가 정도면 수백 장 정도의 사진이 됩니다.

복잡하죠? 사실 이 내용을 외우거나 모두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이 정도구나!'로 보고 지나면 됩니다.

1~2기가의 저장공간이 사용되는 경우는
30분 정도의 비디오 녹화
2~300장의 사진 촬영
2~300여 곡의 MP3

를 기록하거나 저장했을 때입니다.
게임 다운의 경우나 넷플릭스 영화 같은 다운에도 한 번에 2~4기가씩 쑥쑥 올라가기도 합니다.


저장공간 '나만의 관리법' 필요

저장공간을 보며 어느정도 해석은 가능해야

아이폰 설정에 저장공간으로 들어가 보면 위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대강 볼 수 있으면 되는 겁니다.

먼저 제일 위부터 봅니다. 저장 가능한 용량(공간)은 머릿속, 뇌의 크기로 비유하겠습니다.
'아 내 폰의 저장용량'은 256G 정도구나... 한데 이 뇌가 꽉 차면, 더 이상 기록이나 저장은 안 되는 것이죠.
위에서 뭐 1~4기가(G)를 이야기하면서 음악 수백 곡이나 사진 수백 장이 가능하니 그것의 60배 정도 용량이니 보통 256GB의 공간은 '처음에 여유는 있구나?' 정도?

빨간색과 주황색이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밑에 보면 빨간색은 앱이고, 주황색은 사진입니다.
노란색 iOS는 기본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시스템이니 이해 힘들면 'PC의 윈도우' 정도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체에서 10%도 차지하지 않습니다.

즉 나의 저장공간에서 사진과 앱이 거의 절반 이상(128G)을 차지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진에는 (비디오)가 포함됨을 알아야 합니다.

자, 여유공간은 얼마나 남았나요? 우측 회색 공간은 약 25~30% 정도 남았죠? 저 정도는 가능한 항상 남겨둡니다. 그러다가 5~10%까지 저장공간이 부족하게 되면 그 때면 비디오부터 (PC나 다른 저장장치에 백업) 옮기고 한 번 싹 정리하게 됩니다.

그 바로 밑에 아이클라우드 사진을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아이클라우드를 저장용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공짜인데... 왜냐고요?
아이클라우드는 - 애매하게 옮기거나 하면서 '삭제'되기 쉽고, 원본이 보장되지도 않습니다. 정말 아이클라우드 자신 있게 사용할 수 있다는 분들에게도 문제는 있습니다. 사진을 보거나 '플레이'되는데 딜레이가(지금은 꽤나 짧아졌지만)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오랜 기간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면서 다른 방법이 생겼습니다. 50기가 정도만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나머진 백업장치에 백업하는 것이 남는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실수로 사진이나 비디오가 삭제되거나 해상도가 떨어질 일도 없습니다.

저장공간이 부족하면 >> 위에 내용처럼 개인 비디오 검토를 통해 백업할 것 다 하고 필요 없는 캐시 정리만 해도 50기가는 버는 겁니다.
전체 256기가 중에 50기가만 오가면서 잘 사용해도 큰 저장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이며 시간적 이득입니다.

30초 분량, 400메가 4K영상을 옮기는데는 10초 정도 소요된다.


그럼 클라우드 용량을 알아봤습니다.

다음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클라우들 용량들입니다만... 다운 및 업로드에는 항상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니, 가능한 와이파이 환경에서만 사용하길 권장드립니다. (탄소 소비 저하....)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클라우드 기본 : 5기가, 50기가(3천 원), 200GB...
구글 드라이브 : 15기가, 구글원으로 되면서 100, 200G 혹은 2TB 선택 가능
네이버 마이박스(메일과 같이 겸용) : 30기가
MS 원드라이브 : 5기가
테라박스 : 1테라
Mega : 20기가
드랍박스 2GB

아이클라우드 연동 해제

Apple 메뉴() > 시스템 환경설정을 선택한 후 'Apple ID'를 클릭합니다. macOS 모하비 및 이전 버전을 사용 중이면 'Apple ID'를 클릭하지 않아도 됩니다. 'iCloud'를 클릭합니다. 각 필요한 부분을 선택하거나 선택을 해제합니다.

비활성화, 해제를 해도 앱 같은 경우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만일 기기의 사진을 정말 지우고 싶다면 ..
아이클라우드 ➡️ 사진으로 들어가서 아이클라우드 사진을 끄면 됩니다.

비활성화 시키려면 어떤 문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이클라우드 사진의 복사본을 이 폰에 다운로드 하시겠습니까?"
메뉴는 '아이폰에서 제거' '사진 및 비디오 다운로드'.
그럼 혼란스럽죠? '왜 그냥 연동만 끄려는데 사진을 없애려는 거지?' 이것은 아이폰에서 '일반사진' 원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저화질 복사본을 이야기 합니다.
즉, 복사본을 제거한다고 해도 폰의 저화질 본은 제거하고 아이클라우드 고화질 원본은 남게 됩니다.

다만 - 아이클라우드 연동기능을 꺼면 30일까지이며, 30일 후에는 영구 삭제되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 그래서 연동 제거 후 30일 이내 원본 사진을 다운받거나
- 따로 다운로드해 원본을 백업해 두거나
- '다운로드 및 원본유지'를 해서 원본을 전부 다운 받아두길 권합니다.


이상으로 아이클라우드 및 저장공간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따라 각자가 편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날씨가 꽤나 쌀쌀해졌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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