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달 플랫폼인 스위기는 조마토와 함께 벵갈룰루, 하이데라바드, 뭄바이, 첸나이, 델리, 푸네 같은 도시에서 사람들이 애용 중이다.
이런 와중에 볼트의 출시는 빠른 수요에 부응하도록 설계되었다. 사람들은 아직도 왜 '나의 음식이 이렇게 느린가'에 의문을 품는다.
혹은 '빨리 15분 20분 만에 먹고 나갈 수 없는 시간' 밖에 없다면 식사를 거르기를 선택하기도 한다.
이에 스위기는 볼트(Bolt)를 출시했다. 반경 2km 이내의 신뢰할만한 음식점(대부분 프랜차이즈)에서 빠르게 준비하는 제한된 메뉴의 요리를 준비하는 것이다. 이런 음식은 버거나 각종음료, 아침대용 식사처럼 인기 있는 품목에 중점을 둔다. 또한 아이스크림이나 과자 간식과 같은 품목도 포함된다.
스위기's 푸드마켓플레이스 CEO인 로히 카푸르(Rohit Kapoor)는 이 서비스가 편의성을 제공하려는 사명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10년 전 스위기가 음식 대기시간을 30분 이내로 줄임으로써 음식 혁명에 한 일조를 한 일을 상기시켰다. 이제 볼트를 통해 주문 품목에 대기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럼 볼트는 어떻게 시스템을 작동시키나?
빠른 배송시간 보장을 위해 스위기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과의 협업이 먼저다. 선택된 요리는 최소한의 준비시간만 있으면 되며 특별히 큐레이팅되었다. 이 전략으로 회사는 속도를 보장하는 동시에 품질을 유지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배달파트너에게 볼트에서 주문했는지 혹은 일반서비스인지를 알려주지 않는다. 즉, 배달시간에 따른 패널티도 없지만 다른 인센티브도 없다. 이 접근방식으로 "배달 교통사고"에서 자유로워지며 배달직원이 일관된 경험 속에 볼트가 파생되는 것이다.
경쟁과 상생
스위기의 볼트 출시는 조마토 같은 경쟁사의 압박에서 시작되었다. 조마토 역시 이전에 10분 배달을 실험했지만 수요 부족으로 포기했다.
볼트의 도입은 인도에서 빠른 음식배달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객 참여
볼트를 홈보하면서 스위기는 초기 도시의 고객이 배달시간보다 빠르게 식사를 선택해 도전하도록 장려한다.
빠른 배달 환경 속 국내 도입 가능?
10분 배달인 국내 도입이 당연히 인도보다 빠를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국내 도입에는 2가지 큰 걸림돌이 있다.
한 가지는 배달플랫폼이 일명 일반대행(이번부터 소규모로 이뤄진 사무실)을 끌어내 만든 플러스서비스의 문제다.
한집 배달만을 홍보하다가 어느새 무료배달화 되면서 플랫폼은 배달원의 기본단가를 절반 이하루 낮춰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50~60%선이라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토바이 바퀴는 더 빨리 돌아야 하고 신호 무시나 과속을 유도한다.
결국 일반대행 같은 곳은 작게는 2~3개 많게는 5~6개의 음식을 한꺼번에 싣고 다닌다.
이전의 형식, 일반적 플랫폼 배달은 1개, 많아야 2개 정도였다.
한데 아무런 변화없이 볼트 같은 10분 배달을 넣는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결국 10분 배달이 생기기 위한 조건은 - 음식점의 고정적 메뉴(요리대기 시간이 0여야 하며 픽업이 바로 가능한 메뉴)가 있어야 하고,
10초, 20초 음료 따르는 시간조차 대기시키지 않아야 한다.
이는 음식점에 드라이버 쓰루처럼 다른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직원에게 당연히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또한 복잡한 도시에서 배달원은 그 지역에 능통해야 한다. 10분 배달이라는 것은 음식을 싣고 5분이다.
대부분 한국은 결국 10분 배달이라는 것이 배달완료가 아니가 '초인종'을 누르는 시간까지가 될 것이다.
누구나 알듯이 출퇴근 엘베 - 5~6분 기다리며 날리는 것은 일반적이다.
5~6개를 움직이는 일반대행은 할 수가 없는 일이며 당연히 지리적으로 1~2년은 경험해본 경험 있는 라이더에 의해서만 이뤄지니
이것은 추가 차지가 안 붙을 수가 없다. 결국 5~6개 배달에 끼울수 없으며 경험자를 필요로 하니 배달료를 무료로 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저런 이유로 다음과 같은 부분을 생각해야 한다.
<한국 내 10분 배달의 조건>
- 음식점의 적극적 협조와 안정적이고 고정된 메뉴 (늘 준비된 메뉴)
- 10분 배달이라면 오전 8시~9시 / 저녁 6시~7시 30분 등 완전한 러시아워 시간이나 병목현상이 이뤄지는 지역은 빼야 한다.
- 숙련된 배달원의 1인 1배달(별도로 관리)
- 반경 2km이내이나 음식점과의 평균이동 시간 감안(도로 신호가 많거나 병목현상이 잦은 곳을 지나야 한다면 결국은 10분 배달 시간이 고정이 될 수 없다)
결과적으로 한국에서 10분 배달은 차량이 거의 없는 시외 지역이나 일부 지역에서 준비된 메뉴를 협조하는 음식점에 한해 가능하며 - 별도 배달료의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어 크게 성장하기는 힘든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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