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이전 22년 5월 11일 게재된 내용을 재편집한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ORD03t7nlo
의료현장에서 환자와의 대면이 가장 즐거워
『 사진으로 공부하는 이비인후과학 』 의 주인공
팬데믹의 장기화가 이어지며 최근 한의사협회에서 한의원, 한방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에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의사가 함께 움직이는 건 당연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코로나에서 모든 교육상황이 온라인 위주로 바뀌었으며 한의대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학생들은 과제를 함께하고, 시험을 앞두고 도서관으로 향하고 동아리 활동했던 일상이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를 깨달았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제대로 된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교육기관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한의사 국가고시 출제위원인 대전대학교 정현아 교수를 만나 코로나 전후 교육현장의 상황을 들었다.
CBT로 바뀌는 한의사시험
학부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의 이비인후 피부과 강의와 진료를 담당하는 정현아 교수의 하루는 팬데믹 상황 이후 변했다. 온라인 위주로 바뀌며 준비과정은 복잡하고 길어졌다.
2년이 지난 지금 온라인 수업으로 변경했던 강의가 다시 대면으로 돌아서고 있다. 정 교수는 한방이비인후학회 학술이사로서 춘계학회 준
비에 여념이 없다.
대학 강의가 Zoom온라인 수업 위주로 편성되며 학생의 반응은 엇갈렸다. 자료까지 더해진 온라인 강의를 더욱 집중하며 듣는 학생과, 모니 터 너머로 들어오는 정보에 어려워하는 이가 생겼다.
이를 고민하던 정 교수는 교재로만 수업하는 강의는 부족해 강의준비 시간을 늘렸고 참고 이미지 선정 하나하나에 고심했다고 한다.
환자와의 공감, 대화하는 진료
정현아 교수가 현재 다루는 분야는 협회사업의 일환인 알레르기 부비동염 등의 급만성 비염, 이명, 어지러움이나 돌발성 난청질환이다.
귀에 관심이 많은 정 교수는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이명, 난청, 어지러움 같은 귀 질환은 겉에서 증상이 없어 이환기관이 길어질수록 환자는 두려움에 빠집니다. 환자와의 끊임없는 대화와 공감, 그리고 적극적인 치료과정이 호전에 도움 됩니다.”
이어 그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돌발성 난청의 치료도 한의치료를 통해 체력을 최대한 올리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면서 침 치료 등을 통한 반복적 자극을 주는 초기골든타임이 중요하며 남은 청력을 회복에 도움 줍니다”며 한의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떤 공부라도 지속적이어야
한의사 국가고시는 2022년부터 지필시험방식에서 데스크톱 PC기반 의 컴퓨터 시험(CBT)으로 바뀌었다.
정현아 교수는 시험공부는 엉덩이 힘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는 문제도 한 번이 아니라 익숙해질 때까지 풀고, 충분히 다루는 공부가 후에 임상에서도 즐길 수 있고 말했다.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실습을 많이 들어오거든요. 당연히 어려운 공부이니 '공부는 계속해 야 한다'는 것이죠.
끊임없이 환자를 보고 공부하고, 또 연구하는 일련의 과정이 함께 이어지면서 자기 성장이 됩니다.
늘 자신의 관심 분야만 하지 말고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를 다뤄본 한의사 후배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전문분야에서 프로의식을 갖고 일하는 전문가 한 사람의 강한 교육철학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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