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52도 폭염으로 100명 이상 사망, 배달원은?

인도는 5월부터 기록적인 폭염을 경험해 왔으며, 뉴델리의 기온은 어떤 날에는 섭씨 50도 (화씨 122도)를 넘었다.

극심한 날씨로 인해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 전국적으로 약 40,000명의 열사병 의심 사례가 등록되었다.

 

지난 주 정부는 시민들에게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발령했다.

그러나 배달원으로 일하는 수천 명의 인도인들에게 (야외활동 자제)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야외 작업자들은 피난처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장소가 거의 없는 야외에서 오랜 시간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 중 하나다 .

인도의 수도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뉴델리에서 공연 작업자들은 오토바이, 자전거 또는 인력거를 사용하여 작업하는데, 이는 비바람으로부터 거의 보호되지 않는다.

 

자전거 택시 앱 Uber와 Rapido에서 일하는 35세 배달 라이더 Anil은 "저는 대부분의 날 평균 100km를 운전합니다"라고 했다.

“보통 아침 일찍 일을 하다가 저녁 늦게까지 일하려고 노력해요.” 낮에는 작업을 하면서도 땀을 흡수하기 위해 헬멧 아래 반다나로 머리를 가리고 있다.

사진 = 독립사진가 Ishan Tankha

지난 3개월 사이 스위기(Swiggy)는 모든 음식 배달 직원이 휴식을 취하고, 화장실을 사용하고, 음료를 찾을 수 있는 900개의 "충전 구역"을 준비했다. 회사 대변인은 Rest of World 에 "모든 스위기 배달 파트너는 무료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구급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

또 다른 인기 있는 음식 배달 회사인 조마토(Zomato)에는 모든 공연 작업자가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마시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 450개의 "휴게소"가 있다고 회사 대변인이 말했다. 회사는 이 지점에서 다과, 주스, 포도당 500,000팩을 배포할 계획이다.

조마토Zomato는 또한 배달원에게 100,000루피(1,200달러, 약 166만 원)의 입원환자 부서 보험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을 위해 최대 5,000루피(약 8만3천 원)를 보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