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은 아무렇게 사서 그냥 쓰면 되나요?
기억을 더듬어 언제부터 맥북을 썼나 생각해 보니...
2010년 후반부터 사용한 맥미니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업무용으로 맥북에어 - 아이맥 - 맥북프로로 넘어왔네요.
심적으로는 중간중간 2~3번씩 더 맥으로 바꾸고자 동요했지만 꾹 참았습니다.
금일은 새롭게 iOS나 맥북을 사용하려면 고려해야 하는 부분들을 알려 드립니다.
전 업무 장소에는 아이맥, 이동으로 맥북프로 그리고 집에 PC는 윈도우 조립피씨를 사용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 맥북을 사면서 아무생각도 않고 그냥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는 - 맥북에 부트캠프 깔아서 - 기계를 버려 버리죠. 맥북의 인생~
한데 얘는 그러려고 태어난 애가 아니거든요.
요즘도 유치원 애들 환경교육하며 배우지 않나요?
밥 먹으며 쌀밥 흘리는 아이들에게
벼 하나가 익어서 쌀 한 톨이 되기까지의 시간이 얼마나 긴 줄 아나? 탈곡된 쌀이 되어서도 또다시 정성을 들여 씻고, 전기밥솥에 30분을 보내야 완전한 쌀밥이 된다. 그런데 - 쌀밥을 흘렸다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보내 버리면 그 벼 한 톨은 얼마나 불쌍한 인생을 보낸 건가? 에너지원으로 사용 못 되고 그냥 버려지는 것이니... 주절주절...
우리 애들이 천주교계 유치원을 다녀서인지 이런 환경 자연교육을 자주 받았습니다.
맥북 역시 그렇습니다. '그냥 산다. 그냥 쓴다' 이러면 좋겠지만 - OS나 기타 환경이 그러질 못해요.
대한민국은 윈도우부터 배우는 환경이고 - 교육이 모두 MS사 아래에 놓여 있습니다. PC생태계 자체가 한 쪽 쏠림이죠...
예전에 '액티브 X'의 문제도 그랬습니다. 정부나 지자체나 모두 문제가 되는데도 그 문제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죠.
회사에 신입이 왔어요~ 그리고 자신있게 당연한 듯이 '.hwp'로 결과물을 툭 던지면.. 상사가 그러죠.
"워드로 하던가, 그냥 본문에 내용 바로 삽입해"
신입은 화가 납니다. '왜?!! 대학서 이렇게 다 했는데 사회는 안 받아들이냐고??'
하지만 회사서는 안 알려 줘요.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에둘러하진 않습니다.
어차피 회사 프로젝트는 국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니 아래한글로는 호환 불가죠.
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예 처음부터 '맥'을 사지 말던가 - 사면 다른 OS에 적응을 하던가...입니다.
게임 열심히 좀 할 것이다? 아니 - 인터넷 뱅킹이나 여러 온라인 서류업무를 피씨로 해야 한다? 그럼 맥 사면 안 됩니다.
자, 맥북을 사서 쓸 수 있는 환경의 경우와 아닌 경우는 나뉘었으니
그럼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
전 주변서 물으면 간단히 이렇게 나눕니다.
1주일 2~3회 이상, 하루 2시간 이상 밖으로 맥을 갖고 나가기(이동)를 반복한다? 그럼 에어로 가세요.
그 이하라면 맥북 프로입니다.
기타 애매하고 가능하면 무조건 맥북 프로입니다.
** 한 줄 요약 :
게임이나 아래한글 서류작업, 인터넷 뱅킹 자주 사용하면 맥북은 맞지 않아
** 기타 인터넷 서핑하고 영상편집만 자주 한다면 맥북이 탁월한 선택 (but 부트캠프 깔지 마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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