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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vs브라질과 일본vs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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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max 2022. 12. 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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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는 5일 카타르 월드컵 8강 진출을 두고 크로아티아와 대전했으나 연장전 끝에 PK전에서 패했다.

이탈리아판이라는 이태리 스포츠미디어는 건투한 일본 선수 중 마에다(민 대머리)를 최고의 점수를 줬다. 미디어는 "적절한 타이밍에 적합한 위치에 있었던 선수"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일본팀의 힘을 북돋아주는 것도 마에다라고 칭찬했다.

팬들의 댓글들은 조용했다. 다음 4년 후에는 지금의 일부 선수들(엔도, 모리타)이 잘 변화해 달라져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해외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기술'적인 축구에서는 분명 발전했지만 피지컬(체격 체력)의 한계를 갖고 가야 하는 현실도 파악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일본인 스스로 일본인 감독이 팀을 이끌었고 크게 전술이 없는 가운데서 결과를 보여줬던 것은 비약적인 발전이라고 평했다.

한편, 일본은 PK에서 1,2, 4 번째 선수가 슛을 실패했다. (미나미노 미토마 요시다)


일본전 이후 2시간도 안 되어 펼쳐진 한국과 브라질전의 승부 분위기는 금방 갈렸다.

비니시우스 1골 이후 심판의 '이상하리 만큼 정해진듯한' 정우영의 스치는 발길질에 대한 판단으로 PK가 2번째 골로 이어졌고, 바로 타오려려는 태극호 엔진에 물을 뿌렸다.

더욱 심리적으로 압도된 선수들은 전반부터 후반 1골이 나올 때(후반31분)까지 지옥 같은 경기장을 뛰어다녀야 했다. 옆에 보면서도 빨리 '경기를 마쳤으면...' 생각할 정도의 악몽이었고 선수들은 물론 보는 팬 사이에서도 '무력함'이 묻어났다. 세계 최강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월드컵 내내 네임드 선수들에게도 기 죽지 않고 열심히 오갔던 조규성, 자신 있게 돌파를 시도하며 종횡무진 누렸던 이강인, 그리고 자신의 골에도 겸손했던 백승호 모두 다음 월드컵을 책임질 차기 스타로 떠올랐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 새벽에 잠 안 자고 응원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도 대단하십니다.~

한 줄 한 마디 : 브라질 축구~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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