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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혼다 PCX 125 에 대해 알아봅니다

Tmax 2023. 3.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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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PCX란?

2009년 정식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인기리 판매 중인 혼다의 중형 스쿠터이다.

 

1종이나 2종 보통면허나 원동기 면허로 운전이 가능해 접근성이 좋다.

일반적 스쿠터 보다는 크고, 빅스쿠터 단계에선 좀 작은 차체가 특징이다.

연료탱크가 볼록 튀어나 일반적인 스쿠터와 달리 다리 사이 적재하긴 쉽지 않다.

 

PCX150은 되어야 퀵서비스에 이용할 정도이며 125년 단거리 오가는데 집중할 정도이다.

 

PCX의 탄생일화는 여러 이야기가 있다.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로 경제가 불안해지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이전까지 인기였던 빅스쿠터들의 인기가 급강했고, 경제적 스쿠터들이 다시 각광받는 분위기에서 '빅스쿠터의 고급스러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추구해 만든 제품이 바로 PCX란다.

 

커브나 시티 같은 언더본 바이크는 단단한 서스펜션 구조이다. 두 세시간만 타면 엉덩이가 안 아플 수가 없다. 

 

경쟁상대는 야마하의 N-MAX, 트리시티, SYM의 보이저 정도이다.

혼다모터사이클 부산 매장 (부산KBS 맞은편)

국내에는 없지만 유럽에서는 전기형 PCX가, 일본에서는 하이브리드가 판매되고 있다.

 

2021년 모델은 5세대이다. (125/160, 124cc/156cc, JK05/KF47)

가장 큰 차이점은 유로5에 대응하기 위한 엔진이다. 기존 2 밸브 eSP엔진에서 4 밸브 esp+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앞바퀴 ABS와 HSTC(타사 TSC비슷한 기술) 등이 탑재되었다.

 

일본에서는 125cc 초과라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PCX150이 인기 좋은 이유였다.

 

유로5 적용이니 당연히 '성능'을 원한다면 2020년 이전 PCX를 찾아야 한다.

 

 

한국내 PCX의 인기는 일본 현지보다 인기가 높다. 혼다 코리아 판매량의 90%가 PCX이기 때문이다.

 

하루종일 올라타 앉아 있는 배달 스쿠터의 특성상 내구성이나 편안함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

다련 소형스쿠터보다는 높은 출력, 편안함이 높은 선호도의 원인이 되었다.

 

시내 주행에서 40km/L 이상의 연비, 국도 장거리 연비는 45km/L를 넘어간다. 정말 혹독한 날씨의 급가속 급제동이 이어져도 30km/L 아래로 잘 떨어지진 않는 엄청난 연비능력을 보유한다.

 

eSP엔진의 특성상 시동을 거는데 모터가 사용되지 않으니 조용하다. 중고로도 10km는 일반이고 관리되면 20~30km를 달린 차들도 곳곳에 보인다. 풀 액셀에서도 큰 진동이 없으며 아이들링 기능으로 신호 대기 시 아예 꺼졌다가 순간적인 출발도 '바로' 부드럽게 이어진다.

 

단점도 존재한다. 전후 모두 14인치 휠인데도 불구하고 후륜 100mm 타이어 폭이 좁아 노면이 좋지 못하면 불안해진다. 2018년 이후 앞바퀴는 140에 110/70 타이어, 뒷바퀴는 13인치에 130/70 타이어(바퀴는 13인치로 더 작아짐)로 넓어져 단점이 개선되긴 했다.

 

노면이 미끄러우면심하게 슬립이 잦아지는 것이 PCX이다. 비 오는 날에 칼국수길에 유독 넘어지는 차는 PCX이다.

ABS 역시 2채널이 아닌지라 상당히 떨어진다. 

 

또 다른 단점은 엉덩이가 들린 모델이기 때문이다. 키가 177~8 이상이라면 모를까 조금만 배달통이 높이가 있어도 음식을 넣고 빼는 것이 힘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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